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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섬유 근육통을 아시나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l**artin069****
조회24,964 공감0 작성일9/13/2013 10:18:31 PM
저는 60대 초의 건강했던 남자 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고 쉽게 말해서 은퇴를
하고 난후에 저런 이상한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너무 통증이 심해서 아침에 일어날려면 아내의 도움을
받아야 일어날 정도 입니다.
특징이 어깨와 목이 주로 아퍼지는데 아픈부위가 이동을
한다는것입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아팠다가 이제는 왼쪽
갈비뼈 밑에 통증이 있습니다.그러다가 이제는 발 뒤꿈치를
오므리질 못해서 절뚝거리고 다닙니다.
원인을 알기위해 MRI. CT, X-Ray를 촬영했지만 아무런 이상
소견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통증약만 계속
하루에 3회 이상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계속 되다보니까 이제는 우울증이 함께 오는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섬유 근육통(Fiber Myalagia)라는 소견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통증약 복용하고 주에 2번씩 지압을 받고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병을 다스리는 치료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은 저와 같은 병을 앓고 계셨다가 완치되신분들이 계신다면
체험을 듣고 싶습니다..한방에 가서 쑥뜸, 침치료도 상당한
시간을 했습니다.. 한방 의사님들은 섬유근육통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Harrison Kim 님 답변 [건강] 답변일 9/14/2013 11:40:13 AM
안녕하십니까? Lamartin님

글을 올리신 내용으로 보아 근섬유 통증 증후군(Fibromyalgia Syndrme)으로 생각됩니다. 근섬유통은 몸의 이곳 저곳 움직이는 유동성 통증으로 임상증상은 전신에 걸친 타는 듯한 통증 (3개월이상 지속), 누르면 아픈 압통점, 하루 종일 몸이 피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뻣뻣함, 잠을 깊이 충분히 자지 못함, 저린감이나 둔한 감각, 두통, 기후나 날씨에 변화에 의한 불안,우울증, 무력감등의 감수성 문제가 생기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 손,발이 차다, 기억이나 집중력 장애 등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으로 남자보다 여자에서 흔한 질환입니다. 1990년 미국 류마티스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에서 근섬유통증이라는 정식 명칭을 명명 받게 됩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로는 두개골 뒤쪽 목 근육이 붙는 곳 , 목과 어깨 사이의 중심, 승모근의 상부 경계선의 중심(어깨의 안쪽),견갑골 돌기 내측 위의 견갑상근의 기시점(젖가슴 윗쪽뼈 안쪽),두번째 늑골 연골 접속부위 ( 앞쪽 목 바로 아래),팔꿈치 2cm하방, 대전자 (엉치뼈),무릎의 내측 관절의 바로상부 (무릎 안쪽 바로 위)등 좌우 양측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근섬유 통증은 원인이 확실하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만성적인 수면장애, 장기간의 스트레스, 과잉 각성, 근육세포이상, 신경 내분비나 면역학적 변화와 관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환자들은 중추성, 말초성 통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말초신경 전달 물질인 substance P,Interleukin-2 , cytokine농도가 높고,세로토닌의 혈중농도가 낮은 것으로 의학계에 보고 되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류마토이드성 관절염, 근막통증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 심인성 동통등과 구분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근섬유 통증을 비증(痺證)으로 봅니다. 세분하면 행비(行痺),통비(痛痺),열비(熱痺 )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증은 풍,한,습,열,독 등의 나쁜 기운이 침범하여 경락을 막아 기혈운행을 원활히 하지 못하게 하여 통증을 초래한다고 봅니다.원인은 기체나 어혈,정서적인 문제,간신의 허,열이 몸에서 울체되어 화열한다고 판단합니다. 한약처방으로는 시갈해시탕, 오두탕, 선비탕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감 처방하여 치료합니다. 침치료는 저희 한의원에서는Advanced Regeneration Therapy (A.R.T.)침법을 적용 치료합니다. ART침법에 대해서는 저희 한의원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근섬유통의 완전한 치유 방법은 아직까지 없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한의학적 치료와 아래의 여러 방법들을 병행하면 증상완화를 가져 올 수가 있습니다.
1.긴장완화: 과도한 운동 및 정서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제한합니다.자신의 정서적인 긴장을 완화하도록 노력합니다.하지만 자신의 일상생활 전체를 바꾸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일을 중단하거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오히려 일상 활동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2.규칙적인 운동: 초기에는 운동이 통증의 증가를 가져오나 점차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증상의 완화를 가져옵니다. 적절한 운동으로는 걷기,수영,자전거타기,에에로빅 등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의 정도는 하루 20-30분정도 일주일에 4번 이상이 권장되어집니다.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또한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자신의 운동력 정도에 맞는 운동을 하셔야 하며 증상이 없는 좋은 날에 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의 악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3. 적절한 수면: 피로는 증상악화를 초래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 하며 저녁에 적당한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술과 커피는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Fibromaylgia에 좋은 음식으로는 Fish (omega 3), Gallic, Shiitake mushroom, Onion, Tomato, Blueberry, Broccoli, Walnut, Kiwi등이 있고 Herbs로는Echinacea, Goldenseal, Passion flower등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Harrison Kim [건강]

직업 Acubalance 한의원 원장

이메일 neonex@hotmail.com

전화 562-902-1010

회원 답변글
s**alus**** 님 답변 답변일 9/14/2013 2:29:40 PM
몇년전 제 증상과 같군요. 통증이 뒤쪽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돌아 다니고 만성 편두통까지 있어서 각종 진통 소염제도 나중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고 Aleve가 그중 나아서 코스코에서 큰거 사다가 거의 반쯤 소비했었드래요. 그런데...
3년전부터 다음과 같이 시행한 결과 지금은 95% 정도 개선된 듯 합니다.
1. 치아씨 복용: 2수저씩 물에 타서 아침마다 복용.
2. 멀티 미네랄 (Solaray ) 아침 저녁 2알씩 1달간. 그 후 아침저녁 1알씩 ...요샌 건너띄기 일 수입니다.
3. Vitamin E with selenium 요건 아침 저녁 1알씩, 요 것도 요샌 잊어 버립니다. 어쩌다 하루 1알씩^^
4. Vitamin C 2000mg 요샌 하루 1알씩 먹을까 말까 입니다.
5. 세라젬 치료

아무튼 위의 사항을 2달을 꾸준히 했더니 통증이 없어지고 Aleve복용은 지난 3년간 4번밖에 먹지 않았습니다. (편두통은 없어졌다고 봅니다. 잠을 설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어쩌다 아픈가 봅니다.) 매년 걸리던 감기도 안 걸렸습니다. 요새는 세라젬 외에는 잘 안 먹는데 이 참에 덕분으로 잘 좀 챙겨 먹어야 하겠습니다.

상기 1-4번의 품목은 WHOLE FOODS MAREKT에 가시면 사실 수 있구요. 가격은 아마 십몇불씩 할겁니다. 모두 7-80불 정도?

늙는거야 어쩔 수 없겠지만 몸을 믿으시고 잘 떠 받드시면 나을 수 있습니다. 힘 내세요.
d**gun4**** 님 답변 답변일 9/15/2013 6:24:45 AM
입으로 호흡을하면 오관이 마르고 목과 폐와 위장이 냉해지게 되지요. 폐가 차가워지면 혈액을 식혀 혈관이 좁아져 심장이 긴장하게되고 급기야 폐와 십장은 싸움이 일어 납니다. 심장의 요구로 하는 수 없이 울대를 울려 공기를 데워 보려 하는 것이 코골이지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들쉼으 ㄹ도와주고 혈액을 걸러주는 신장은 많은 에너지를 폐와 심장을 위해 쓰다보니 내 관리 영역인 ㅓ리(엽구리)나 발바닥 귓속 등에 에너지를 보낼 수 없게 됩니다. 자연히 통증이 나타나겠지요.

이렇게 폐 심장 신장이 안좋아지고 또 찬공기에 냉해진 위장은 비장을 냉하게 만들어 비장의 관리영역인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순조롭지 못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는 입호흡을 코호흡으로 바꿔주면 자연히 호전 되게 마련 입니다. 냉해진 체온이 정상체온을 유지 해주면 끝날 일입니다. 저하된 갑상선의 기능도 호전되어 전신세포에 에너지 생산을 독려하게되고 이렇게 넘치는 기는 비만은 물론 병증을 하나하나 개선 시켜 나갈 것 입니다. 적극적인 뜸치료로 체온을 올리셔야 합니다.
왕뜸한의원 213-738-1000
k**62**** 님 답변 답변일 10/10/2013 8:21:43 AM
잠자는 곳을 옮겨 보시길...지금 잠자리는 가슴 근처로 수맥이 5개 정도 있어 보이며 허벅지 근처로 5개 다리 근처로 2개가 있어 깊게 잠이 못 들고 자주 깨고 깨도 피로하고,,,그럴 것입니다. 여러 질병 증상도 생기고..수맥에서 강력한 전자파가 발산되며 여러 형태의 질병이 생깁니다. 일단 지금 침대 의 가슴 허벅지 다리의 연장선상에 닿지 않는 곳으로 잠자리를 옮기고...부항을 가지고 등과 가슴에 각 20여개를 부쳐서 한번에 3분 정도로 매일 1-2번씩 해보시길..아마 잠자리를 옮기면 바로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 할 것입니다
y**gck**** 님 답변 답변일 10/19/2013 9:33:35 AM
전문가 김종구님 말에 동의 합니다
현재 저도 우측 어깨가 늘상 아픈 육십대 초반 입니다
하루 이틀에 되는게 아니고 꾸준한 현미밥과 채식 그리고ㅇ걷기 운동을 하시되 적당한 근력 운동도 겸해야 혈액 순환이 잘되어 어느날 낫게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고기와 유제품 .그리고 흰색 계통 음식은 피하시고 서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담 하시는게
혹시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 첩경 길 일것 입니다
어설픈 우리의 무지한 상식이 자칫 병을 더 키울수 있기에 조심 스레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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