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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황당하게 자동차가 생겼어요! 억울해요!

지역New Jersey 아이디v**ualyor******
조회5,990 공감0 작성일11/27/2009 6:45:17 AM

11.21일 토요일: 주변에서 자동차 살때 되면 코사인 해주겠다는 선배들이 몇 분 있어서 전화상으로 컨펌을 받고
제가 광고 디자인을 하고 있어 오래전에 토요타 크레딧 컨설턴트를 뉴욕에서 하고 있는 미국친구를 알고 지내고 있어 혼자 상담받을 자신없어 토요타 전 직원을 데리고 상담감.

도착했을때, 갑자기 한국 딜러가 바빠서 1~2시간 사이를 기다림.
1시간이 넘어서자 지루해서 차 가 많이 보이는 토요타 중고차 매장쪽으로 구경감.


딜러 Mike 이탈리아 사람이 나와서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함.
내가 저기서 새 차 보고 있는데 그냥 구경만 왔다고 했고 코사이너도 있다고 이야기하니.

자기는 코사인 없이 좋은 조건의 차를 뽑아 줄수 있다고 하여
크레딧 체크좀 해보게 50-100러 디파짓만 하고 은행에 컨펌을 내주겠다고 스페셜로 나처럼 인생의 첫차 구매고객 특별혜택을 적용시켜주겠다고 함. 그래서 쇼설번호 주소 이름을 줌.

그랬더니. 미안한데 크레딧이 불안해서
오늘 차를 줄테니 가져가고 2000-3000을 디파짓 해라.
이건 니차가 아니고 은행에 컨펌만 받기 위한거다. 진짜 계약이 아니다 라고 강조함.

보험도 일주일 무료로 들어놓고 언제든 취소 할 수 있다.
은행에 먼저 승인받기 위한 TIP이다.
라고 하여 사인을 함.

웬지 찝찝하여 같이 간 토요타 전 직원한테 그래도 되냐고 하자
문제 없다고 했습니다. 그냥 pre approval 이라고.

그걸 믿고 싸인을 했죠. 싸인을 하기 전에 근데 차는 내차가 아니니까 운전하고 싶지 않다 진짜 쇼핑하고 내 차 되면 가져가겠다 하니깐 그럼 은행에서 허락안할거다. 난 싫다 내 차 아닌건 운전 안한다 내가 직접 운전하기도 싫다 했더니 자기가 운전해서 집까지 가져다 줬습니다.

싸인전에, 은행에서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답이 올거고 그때
가서 예스 하면 차를 쇼핑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증명할 빌 같은거 가지고 월요일날 다시 오라고. 그래서 아침에 일찍 갔고
새차와 중고차 스펙을 알아보자라고 생각하고 같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입니까.
차좀 보여달라고 하니까. 토욜날 이미 샀는데 무슨말이냐
이미 니차다라고 하고 완전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스페니시 매니저까지 취소 안된다고
목소리 키워 깡패처럼 얼굴을 들이대면서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 빌을 다시 보니 2007년 코롤라 LE 25,000 마일리지 차를 14,000 에 22.6% 적용시켜 27,000 정도로 찍어놨습니다.

어떻게 차가 이렇게 생깁니까!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어리숙해서 싸인하고 친구도 속았고 저희 실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토요타에서 차를 팔아야 할까요.

조언 듣고 싶습니다.

사인했기에 포기해야하나요... 싸워야 하나요
저는 그 매장에서 새차만 뽑으면 됩니다.
tier1 코사이너도 있구요.

억울합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조정래 Ray Jo 님 답변 [자동차] 답변일 11/27/2009 10:57:03 AM
캘리포니아주인 경우 사기로 cancel 할 수 있습니다. 타주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자가 22.6% 니 코사인은 안 한것 같습니다. 만4천불은 비싼가격이니 1000~2000불 정도 네고 하시고, 코사인해서 낮은 이자율로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사인을 하게 되면 보험은 10만.30만불로 풀커버리지를 하는 것이 코사인 해주시는 분께 좋습니다. 혹시 한국인 딜러가 계시면 중재를 해 달라고 부탁하시거나 변호사를 통해 sue를 하시면 됩니다.
회원 답변글
4**ki**** 님 답변 답변일 11/27/2009 3:51:24 PM
미국 아니 인생을 힘들게 배우시네요. 왜 싸인 할 때는 아니 보이고, 싸인한 후에야 그 빌에 숫자가 보일까요? 서류에 내용이 분명히 나와 있는 것을 읽어보고 (말말 듣고가 아니라) 싸인 했을 것이니 사기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차 파는 상당 수의 sellers들이 aggresive한 것은 사실이나 댁의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네요.
일단 그 차를 사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싸인도 하고, 차도 집에 가져왔으니 그냥 사시는 것도 좋겠네요. Blue Book Value도 보니 차값도 그 정도는 되군요.
새차 사는 것 보다 그 차를 그냥 사시면, 무엇보다 친구에게 코싸인을 해달라는 부담감도 주지 않고 (차를 못사면 말고라도 정말 부담감 주지 알아야 할 점) 자기 능력으로 차 샀다는 자부심도 생길 수 있네요.
S**rIsGon**** 님 답변 답변일 11/27/2009 6:23:58 PM
보통은 서류사인 후 몇일내에는 취소할 수 있다는 규정이 계약서에 있거나 주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21일에 샀다면 너무 늦게 컴플레인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먼저 언제까지 취소할 수 있는지 계약서부터 확인해 보세요. 싸인하고 디파짓 한 순간 차를 사신 것이며, 나머지는 모두 융자받는 서류절차에 불과 합니다. 이를 모르시고 서류에 싸인부터 하셨으니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같이 가신 분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거의 사기꾼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본인이 잘 모른 상태에서 서류에 사인하는 것보다 더 멍청한 짓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집도 뺏긴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잘 빼입고, 그럴듯한 회사에다 명함까지 건내주면서 모기지 못내는 것 도와준다고 무조건 사인부터 하라고 하고, 사인하면 몇달 후 집 뺏어 갑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미국 노인들이 많이 당하지요. 스스로 싸인 했으므로 재판가도 보통은 집니다. 변호사 사면 (이긴다는 보장도 없지만) 물론 변호사 비용이 차값보다 더 들겠지요. 미국에서의 권리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장되지만, 구체적인 실제 사례에 들어가면, 권리는 자신의 부에 비례해서 보장된다는 것도 명심하세요. 왜냐면 변호사 비용없으면 권리 주장하기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t**inr**** 님 답변 답변일 11/27/2009 8:01:40 PM
이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지만 이왕 이렇게된거 또 다른사람에게 이런일 않생기게 dealer/salesman이름이나 발표하세요.
v**ualyor****** 님 답변 답변일 12/1/2009 12:00:09 PM
네. 감사합니다. 실수로 인해 조금 비싸게 샀지만
조언해주신 대로 코사인해서 3.9프로로 14000천불 총 20,000불 살짝 넘는 가격에 끝났네요

이스트 코스트 중고차 조심하세요.

이제 잊고 열심히 자동차 생겨서 좋은 점들을 더 많이 생각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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