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면 정비소에서 수리받는 것을 권합니다.
디스크를 깎아주는 연마작업은 필수입니다. 간혹 디스크를 연마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차후 소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 있으며 패드의 수명을 단축 시킵니다. 디스크의 표면이 편편한지 굴곡이 있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만 디스크 교체시 디스크를 깍아주고 패드를 교체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입니다.
브레이크 블리딩이란 패드 교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작업으로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에서부터 브레이크 유압라인에 있는 공기를 빼내는 작업입니다.(정상적인 차량이라면 공기가 있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유압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않는한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2007년도 차량이며 브레이크 유압시스템에 문제가 없다면 필요한 작업이 아닙니다.
이는 마스터 실린더의 노후화나 브레이크 라인의 파손, 켈리퍼/휠 실린더 불량일경우 필요한 작업입니다.
아래의 칼럼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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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 앞과 뒤 모두 디스크 방식이 쓰인다. 하지만 아직 일반 승용차인경우 앞쪽은 디스크 브레이크 뒷쪽은 드럼방식이 통상적으로 쓰인다.
앞뒤 모두 디스크 방식의 차량은 파킹 브레이크 "슈"라하여 파킹용도로 쓰이는 작은 드럼 브레이크가 디스크 로터안에 같이 있다. 이 작은 드럼 브레이크는 제동을 위한 브레이크라기 보단 파킹시 바퀴고정용으로 쓰인다.
브레이크 방식에 따라 각기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앞쪽과 뒷쪽을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
디스크 방식의 경우 제동력의 전달이 빠른 반면 장시간의 제동시 마찰열에 때문에 제동력이 떨어진다.
드럼 브레이크는 설계상 빠른 제동력은 떨어지나 디스크 방식에 비해 장기적인 제동시 열발생이 적고 마찰면적이 크기때문에 제동력이 일정하여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엔진이 앞쪽에 있고 빠른 제어가 필요한 앞쪽은 디스크 방식 뒷쪽은 드럼방식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드럼 브레이크의 수명은 일반 디스크 패드 수명의 약 2배 정도로 교환이 잦은 디스크 브레이크
에 대하여 설명한다.
브레이크 패드/슈(디스크/드럼 타입)의 수명은 크게 세가지의 경우로 영향을 받는다.
1.브레이크 패드의 재료 종류
2.자동차의 무게와 사이즈(ex. SUV와 경차비교)
3.운전자의 브레이크 사용정도와 주행환경
1)브레이크 패드(슈)의 재료 종류
일반적으로 운전자 분들이 자동차 회사에서 나온 브레이크 패드만큼 좋은 패드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비품 패드의 경우 같은 패드라도 가격에따라 만들어지는 재료가 틀리기 때인데 고급 비품 패드의 경우 가격이 정품보다 저렴하면서 수명과 성능은 정품과 같다.
정품 패드를 제외한 비품(after market) 패드는 가격에 따라 제료가 틀리기때문에 수명, 열발생,소음발생 에서 차이가나 비품 패드로의 교체시 저가 패드보단 세미-메탈릭 패드 이상의 제품을 권장한다.
보급형 -> 고급형
[올게닉->세미-메탈릭->세라믹 ]
*올게닉 패드 (Organic materials) 오래전부터 패드 재료로 쓰이던 재료로 가격이 저렴하
나 마모가 빠른편이다.
*세미-메탈릭 패드(Semi-metallic materials) 안정적인 제동력과 올게닉 패드에 비하여 수명이
길다. 중간 가격의 비품 패드들이 세미-메탈릭이 주재료로 적당한 수명과 성능을 가지고 있
다.
*세라믹 패드(Ceramic based) 일반적인 정품패드에 쓰이는 재료로 제동력이 우수하며
열방생이 적어 패드의 수명이 길며 소음 발생이 적다.
2.자동차의 무게와 크기에따른 패드 수명
정품패드를 장착한 승용차의 경우 약 4만마일 정도를 평균으로 교체시기로 보지만 차의 크기
와 운전습관에 따라 교체시기가 짧거나 길어질수 있다. SUV나 트럭 미니밴의 경우 패드 교체
시기가 승용차보단 짧다. 이유는 자동차의 무게 중심과 차체 바퀴의 크기,차페의 높이등 물리적
인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이다.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
일반적인 차량의 경우 마모 경고는 브레이크 패드에 장착된 쇠 클립에서 패드가 얇아졌을때 이 클립이 회전하는 브레이크 로터에 닫으면서 나는 소리로 알수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에 브레이크 마모 센서가 장착된경우 소음이 없이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짐으로 알수 있다.
패드의 소음이나 진동이 없을경우 수명이 남아있다고 볼수있으나 손전등을 사용하여 패드의 두께를 집작할수 있다.(디스크 브레이크경우)
<브레이크 디스크(로터)/드럼 연마란?>
한국 정비소에서 로터 연마(polish) 브레이크 연마등의 간판을 볼수 있다. 여기서 연마란 뜻은 닦거나 광을 낸다는 뜻이아닌 금속 표면을 깍아준다는 뜻이다. 미국에선 cut이나 turn이란 표현을 쓴다.
금속은 주기적인 높은 열에 노출될경우 모양이 변형된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나 드럼의 표면이 일정했다 하더라도 마찰로인한 열에 의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닳을때 쯤이면 디스크의 표면도 변형(warp)이 된다.
이런 표면에 새 패드를 장착하게 되면 표면이 일정한 패드와 불규칙적인 디스크 표면과 닿으면서 패드가 고르지 않게 마모되어 수명이 줄어들고 제동력이 떨어지거나 소음등이 발생한다. 매 패드시 로터/드럼의 연마를 하는것을 권장한다.
주의할 점은 브레이크 작동시 쇳 소리가 들리면 되도록 빠른 시간에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는것이 좋다. 패드가 마모된 상태에서의 운전은(브레이크 작동시 금속과 금속끼리 닫는 경우) 브레이크 제동의 부조화에따른 위험은 물론 로터/드럼의 교체를 필요할수 있기때문에 수리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