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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5/31/2011 5:16:41 AM
나눔의 기업 현대해운, 해외이사 귀국차량 서비스로 쾌속질주
| 기사입력 2011-05-30 10:45 | 최종수정 2011-05-30 15:14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해외이사 전문기업 현대해운이 드림백 서비스로 연 7만 명 고객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이사, 귀국차량 서비스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타던 자동차 그대로 미국에서 한국까지
그동안 차량반입에 부담이 되었던 관세 규정이 완화되고, 200만 원이 넘는 환경검사비용이 지난해 폐지되면서 귀국차량 운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해운은 압도적인 가격경쟁력과 서비스품질로 지난달 1000대 운송실적을 돌파하면서 차량운송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전에는 무거운 관세와 고가의 운송비로 인해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외국산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운송 서비스가 이루어진 데 반해, 반입이 쉬워지고 비용이 절감되면서 차종에 관계없이 주재원과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타던 자동차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특히 이삿짐으로 분류되어 한국에 들어오는 한국산 차량은 면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대 에쿠스, 제너시스, 아제라, 기아의 옵티마 등 한국산 차량의 반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환율이 1000원대로 떨어지면서 더 이상 이렇다 할 환차익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 구입한 한국산 차량은 사실상 무관세 혜택을 받는데다 환율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새 차를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귀국차량 운송 970달러면 OK
지난해 박(36)씨는 주재원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이사를 진행하면서 현지에서 몰던 현대 제네시스를 함께 보냈다. 차량운송비와 관세를 감안하더라도 한국에서 같은 차량을 사는 것과 비교해 약 4000달러(한화 430만원)의 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천본부 세관 이사화물과 통계에 따르면 차량 운송비와 보험료에 따라 관세가 차등 청구 되기 때문에 해외운송 업체 선택에 따라 고객이 부담하는 세금에서 차이가 크다. 단순히 차량 운송비만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관세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업체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현대해운 미주본부의 윤성진 차장은 “현대해운은 해외이사 업계 1위 기업으로, 국제이사 분야에서의 앞선 시스템과 노하우를 귀국차량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970달러(한화 105만원)로 미국에서 한국까지 운송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로선 현대해운이 유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품질 관리
차량운송서비스도 결국 해외이사, 귀국이사와 마찬가지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함은 물론이다. 운송기간이 길고, 파손이나 분실에 대한 우려가 언제나 상존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서비스품질 경쟁력 또한 고려해야 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임금이 싼 불법체류자를 고용하여 현장 서비스를 진행하는 관행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돼왔다. 미국 내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고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단속을 피하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운영이 만연한 것이 사실이다.
윤 차장은 “현대해운은 한국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본사직영 미국지사를 운영하며 팀장급 이상의 물류직원을 직접 파견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이사, 해외국제택배 드림백 서비스는 물론이고 차량운송 서비스에 있어서도 서비스 품질 면에서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운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한국학교 도서기증, 티셔츠의 기적 프로젝트,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윤 차장은 “현대해운은 고객만족과 이웃사랑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 나갈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나눔의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y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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