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억울한 말도 안되는 일을 당했어요.
지역New Jersey
아이디t**03070****
조회7,675
공감0
작성일10/15/2014 7:20:32 AM
지난 5월에 집 화장실에 문제가 있어서 업소록을 보고 수리하시는 분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9시가 다 된 시간이고 몇 년 전 업소록이여서 결국 업소록 말고
다른 분께서 와주셨구요.
그런데 10일 정도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
김목수 아저씨 아들인데 아버님과 연락이 안되는데 혹시 저희 집에서 일하고 계시는지.
며칠 전 화장실 변기 수리문제로 통화만 했고 (실제 통화 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군데
전화를 했고 통화 연결이 안된 번호도 있었으니까요)
집에 오진 않았다고 하니깐 집 주소를 물어봐서 굳이 대답할 이유가 없어서
타운만 알려주고 조금 찝찝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간인가 자고 있는데
김목수 아저씨 부인 이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
저를 그 남편분과 불륜 사이로 오해를 하고 만나자고 하더군요.
만날 이유도 없고 화장실 변기 때문에 전화만 했을뿐 이라고 설명을 했는데
그 후에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계속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기분도 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수신거부를 해놨습니다.
그런데 비지니스 문제로 구인광고를 냈는데 모르는 번호가 찍힐때 마다
불안하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기분이 나빠서 직원 전화번호를 구인광고에
기재 했습니다 .
그런데 어제 모르는 번호 (핸드폰에 저장 안된 번호 ) 로 전화가 와서
아이가 학교 끝날 시간 이라 혹시나 하고 받았더니
또 김목수 아저씨 아들이라면서 전화가 와서 아버님을 집수리 문제로 만난적 있냐고...
너무 화가 나서 지금 경찰서에서 보자고 아니면 전화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끊었습니다.
정말이지 살수가 없습니다 .
남편 있고 아이도 있는 평범한 제가 화장실 변기 때문에 전화 한번 해서
이런 오해를 받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몇 달이 지난 지금도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저를 불륜녀 로 알고 있고 ...
또 언제 전화 올지 모른다는 이 불안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정말이지 고소라고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아무 잘못없이 전화번호를 바꾸어야 하는건지...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