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상담 드립니다.
지역New York
아이디k**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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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15/2022 7:37:38 PM
상황 설명을 하자면 전 네일 가게에서 같이 근무하던 언니를 만나 술을 한잔 마시고 아쉬운 맘이 있어 그 언니의 숙소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언니는 숙소에서 넬가게 주인과 같이 살고 있었고 주인이 집에 있다고.그렇지만 서로 터치하지 않아서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인기척이 분명히 났을테고 사람이 들어왔는데도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습니다.그래서 사람 있는게 맞냐 아무도 없는거 아니냐 하면서 조심스레 주인방문을 열어 보았습니다.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이 있는거 같았고 그순간 주인이 일어나 나왔고 누구냐! 누군데 방문을 여냐! 굉장히 흥분하며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황스러웠지만 인사를 하고 상황 설명을 했으나 주인은 억지를 부리며 욕을 하기 시작했고 저도 화가 나서 왜 욕을하냐.진정하고 예의를 지켜 달라고 했으나 막무가내였습니다.
경찰를 부르겠다고 해서 저도 불러라.내가 뭘 잘 못했냐.실랑이가 벌어졌고 언니는 울면서 열받아 있는 저를 끌고 그집에서 나왔습니다.나와서 답답한 마음에 왜 한마디도 못하고 당하고 있느냐.우리가 뭘 그리 잘 못해서 경찰을 부르느냐며 화난 마음을 누르고 아파트 단지를 나왔는데 경찰차 두대가 그 아파트에서 나오데요.다행히 우리를 보지 못했고요.
언니는 불법체류자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많다고.
경찰을 피한것에 안도 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다는게 부끄럽고 또 걱정이 됩니다. 혹시 주인 방문을 열었다는 것이 문제가 될까요? 미국은 한국과 정서가 다르니까요.
참고로 저는 영주권자이고 네일가게 오너입니다.혹시라도 저나 언니에게 수를 할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