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한인타운에 있는 24 gym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a**mi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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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4/29/2010 2:40:43 PM
어제 4월 28일 밤 10시 전후쯤에 딥스 운동 기구로 가슴과 복권 운동을 수퍼세트로 운동하고 있는데 한 한국계 2세 20대 초반의 남자가 다가와서는 교대로 운동하자고 영어로 제안을 해왔는데 그다지 태도가 정중하지 못하고 그리고 1세트나 2세트 정도 하고 끝나니까 기다려 달라고 please란 말을 붙여서 좋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가 하는 말이 지금 니가 말하고 있는 이 순간 너는 쉬고 있으니까 내가 해야 되는 게 맞다고 이게 니 혼자 쓰는 기구냐고 따지면서 마치 그것이 당연한 권리인양 떠들어대면서 fucking hurry up을 연달아 내뱉았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다른 사람이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하면 흔쾌히 들어주는 편인데
그 남자는 태도도 불량하고 해서 같이 하고싶은 마음이 안들어 끝날 때가 다 되었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그는 황당하게도 어깨로 저를 밀치며 제가 하고 있는 운동 기구를 자기가 점유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가 차고 황당하지만 제가 괜히 맞대응 해서 일이 커지면 곤란하니까 바로 피트니스 카운터에서 일하는 미국인 임플로이에게 가서 사정을 말했습니다
그가 저랑 동행해서 그 문제의 남자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지만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내일 매니저와 만나서 이야기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임플로이에게 그 남자의 인포메이션을 아느냐고 물으니 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대답을 하고 다시 운동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와 마주치자 저를 보고 약을 올리는 것입니다
진짜 마음 같에선 떡을 만들어 버리고 싶은데 한국인이면서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 한국의 예의라는 개념조차도 모르는 어린 애거니 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는 자랑스러운 미국 시민권자라면서 니가 경찰에 신고해봐도 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기가 시민권자라지만 그리고 개념없는 어린애라지만 그말을 듣는 순간 확 끓어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이 자식은 진짜 덜된 인간이다
그래 경찰을 함 불러 보자 생각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아서 한국인 통역을 원한다고 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그간 설명을 해주고 경찰이 임플로이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바궈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임플로이 하는 말 그냥 말로써 언쟁이 있었을 뿐 물리적인 접촉이 없었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경찰이 그건 우리가 가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기에 제가 아니다 그 임플로이는 그 상황을 보지 못했고 단지 그 남자에게 들은 말을 경찰에게 말 했를 뿐이다 그 남자는 분명히 내가 하고 있는 운동기구를 어깨로 날 밀치고강제로 뺏어서 했다
이게 어떻게 단순한 말싸움이냐고 따지면서 경찰이 와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한국인 경찰이 한명 동원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약 40분쯤 후에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이 문제는 매니저에게 얘기해서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찰에게 이게 저 사람을 체포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처음 내가 생각하기에 gym내에 감시 카메라가 있을 줄 생각을 했으나 나중에 살피고 보니 2층에만 있었고 문제가 있었던 1층에는 카메라가 없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체포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내가 한 말은 모두 사실이며 어쨋던 그 남자가 한 행위는 정상적인 사람의 행위가 아니라고 보여지고 추후에 또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다며 다만 그에게 가서 어던 충고라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불렀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 남자와 경찰이 대화를 끝내고 경찰이 저에게 하는 말
그 남자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당신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찰에게 저건 단지 쇼맨쉽일뿐이다
이전에 저에게 했던 행동과 지금 경찰관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위선 뜨는 행동은 전혀 180도 다른 행동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경찰도 알고 있다고 인정하더군요
어쨋던 이렇게 경찰은 되돌아 가고 그 남자는 여유있게 웃으며 운동을 계속하고 있더군요
제가 다가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아까 니가 경찰에게 했던 말이 사실이냐고 만일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나에게 사과를 해라고 그러면 용서해주겠다고 말했더니 역시나 비웃으며 날 놀리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 뻔뻔하고 비열한 얼굴을 보니 그냥 대가리 찌져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더 이상 없고 정말 울화통이 터져서 미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할 때 마다
매번 이렇게 참고 넘으가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