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제가 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글이 다소, 부잡스러워도 이해해 주시고 읽어 주세요
저희 부부는 Sacramento 정부 청사 앞에서 일식당을 운영 중 입니다
그런데 웨이츄레스 한분이 저희를 노동청에 고소 했고, 케이스가 인정이 되어 수사 시작한다고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 웨이츄레스 분은 미용 학원에 다니며 저희가게 에서는 파트 타임 하는 사람 이었어요
상냥하고, 삭삭하고 외모는 말할것도 없고 손님들이 모두 칭찬 하지만
단 한가지 무슨 강박관념이 있는지 조금도 어지러운 것을 못 참고 쓰던 물건은 항상 제 자리에 놓아야 해서 같이 일하는사람과 한상 트러블 이 있었어요
주인인 저희 부부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성격도 삭삭하고 또 너무 깔끔하니까 이 웨이츄레스 분이 고마웠는데…..이게 너무 너무 심하니까 같이 일하던 사람이 자꾸 나가고, 하다하다 주방 보조 분과 말다툼을 해서 그 주방 보조분이 일 하던중앞치마 던지고 그냥 나갔어요( 그 웨이츄레스 분이 손님 음식 하는데 앞치마가 비위생적 이라며 앞치마 관리좀 하라고 막뭐라 했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라고 하려던 참에 ( 이 웨이츄레스 도 우리가 자기 해고 하려는거 알고 있었어요, 제가 사람을 구한다니까 다른 동료에게 자기 정리하려 한다고 말하더래요)
그런상황에 2021년 3월 중순에 화장실 다녀오다 화장실 문에 복숭아 뼈를 다쳤다고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식당 화장실 문이 워낙 뻑뻑하고 무거워서 모두가 한번씩은 컨프래인 하는 상황 이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점점 더 아프다며 병원엘 같는데 근육이 얼었다며 수술 해야 한다는거예요
그리고 처음에는 자기가 화장실 쓰고 나오다 다쳤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화장실 문 여는 다른 어떤 노인 손님을 도와주다 다쳤다고 거짓말로 말해요
2021년 4월 초에 그 웨이츄레스 남편 분이 군인 인데 그 메이더 군인 병원에서 수술 받고 그 의사분이 싸인 해줘서 6개월 동안 일하다 다친것 인정 받아 상해 돈 받고
그 웨이츄레스 분이 저희 가게 상대로 고소를 해서 우리측 변호사 와 합의로 $19000 합의로 줬습니다
비지니스도 안되는 상황에 저희는 이문제로 얼마나 스트레스 를 받았는지 정말 10년은 늙은 기분이 었는데… 기막히게도 웨이츄레스 분이 의사가 완치 판결 났다고 싸인해준 페이퍼 가지고 와서 우리 가게에서 다시 일에 돌아 오겠다고 하는 거예요
마침 그때 우리 부부는 시어머니 생신 이어서 자리에 없었고 매니저 에게 말하고 가더랍니다 이때가(2021년 9월 중순) 이었어요.
우리 부부는 그 웨이츄레스 가 귀신 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왜 여길 또 온다고 하는지 … 우리 가게가 다른가게 보다 페이가 더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 가게가 무슨 특별히 좋은 가게도 아닌데, 왜 우리 가게만 고집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서 …저러다 말겠지 하고 무시 하고 지내는데
그 웨이츄레스는 상해금 6개월 끝난후 EDD 신청해서 생활을 하면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오는 거예요…어떻게하면 다시 일에 돌아올수 있냐고요.
그러다가
지난주 금요일 날 노동청에서 편지를 받았어요
그 웨이츄레스 가 컴플레인 했고, 차별이 인정이 되어서 노동청에서 조사 한다고요
우리 부부는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오늘 교회예배후 비즈니스 경험 많은 장노님에게 살짝 여쭈었는데, 비지니스 그렇게 오래 했어도 이런 경험은 전혀 없고
그냥 상식적으로 는 벌금이나 아니면 그 웨이츄레스 일 못한동안 돈을 주라든지 하지 않겠냐고 하시네요
저희도 변호사님 만나야하는거 압니다 다만 변호사님 만나기 전에 그래도 흐름은 알아야 될거 같아서요
저희 부부 의 생각은
a) 가게를 팔아 치우면 이 케이스가 끝날까요? 비지니스 는 정말 슬로우 이지만 위치가 워낙 좋아 서 매매는 가능할거 같아서요
b) 이 웨이츄레스 만나서 솔직히 뭐를 원하냐고? 혹시 일 못하는 동안 페이 다는 못주더라도 한 50% 라도 줄테니 소송취소 해 달라고 해보는건 어떠할지?
부끄럽지만 너무 놀랐고 당황스러워 글을 씁니다
경험 있으시거나, 아니면 비슷한 일로 노동청에서 고소 당해 보신분 도움좀 주세요
어수선한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