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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집 보일러가 문제입니다. 도움말 부탁드려요! ^^

지역California 아이디g**f0****
조회3,871 공감0 작성일11/30/2010 5:30:42 PM
안녕하세요. 엘에이 거주하는 이준 입니다.
내용이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좋은 도움말 부탁합니다.

집 보일러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집은 2층 콘도이구요, 4년전쯤 새로 지은것을 구입했습니다. 문제를 발견한지는 벌써 4-5개월 됐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심각해져서 이제야 이렇게 알아보는 중입니다.

언제가부터 1층화장실과 2층화장실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쫄쫄나어더니 이제는 아주 안나와요. 그럴때마다 수도꼭지의 앞을 나사로 풀어서 꼭지 끝부분의 작은 필터같은 동그란 망사를 청소하고 그안에 쌓여있는 푸른빛 부스러기(침적물?)을 깨끗이 청소해야만 다시 물이 나옵니다.

이걸 고치려고 plumbing하시는 분을 불렀더니, 그 분 말씀이.. 그 침적되는 파란빛의 가루가 주 요인인데, 침적물이 생기는 원인은 보일러에서 더운물 사용시 석회질을 걸러주는 필터가 그 기능을 못해서 100% 걸러지지 못하고 남은 석회질이 나와서 그렇게 쌓이는 거랍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보일러 안의 그 필터부분((?)정확한 명칭을 몰라서..)을 교체해야 되는데, 그게.. 보일러를 새것으로 바꿔야되지 그 문제가되는 파트만 바꿀수는 없다네요.

그럼, 여기서 제가 질문이 있는데요..

1. 제가 더 알아봐야 할 부분입니다만, 정말 보일러 안의 그 파트만 바꾸는 방업은 업나요? 보일러 관련해서 지식이 있으신 분은 꼭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2. 이 질문은 warranty관련 질문입니다. 이 건물은 새 콘도이고 건물지은 후 제가 처음으로 입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론적(or 계약상)으로 아직 보일러의 warranty가 유효하고, 새것으로의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이 콘도를 만든 회사가 부도가 나서 완공&분양 후 법적으로 완전히 없어졌어요. 지금의 management office에 문의를 하니, warranty부분 관련해서는 책임이 없답니다. 저야 억울하지만, 본래의 시공업체가 아니니 뭐 틀린말도 아니지요. 여러가지 수소문을 해봤지만, 본래의 시공업체는 찾을수 없었습니다. 이럴경우 이 지역의 small court나 혹은 도움을 받을수있는 관련 기관 및 단체는 없나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이 침적되어지는 현상이 시간이 지나서는 결국 큰 문제가되니 언제가는 보일러를 바꿔야만 한다는데, 휴~ 돈 들어갈걸 생각하니 캄캄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수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알수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국에는 이렇게 시공업체의 문제가 있을경우 국가에서 법적으로 일정금액을 보상 받을수있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곳 미국은 어떤가요? 도움 주세요! ^^;

긴 글 읽어주시는라 감사합니다.

도움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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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6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b**ce722**** 님 답변 답변일 11/30/2010 6:32:10 PM
캘리포니아의 물이 문제 같은데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런 경험이 별로 없어서 정확히 말씀 못드리겠지만
보일러에 필터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일반 수도에도 필터 없어도 물이 나오는 것은 계속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빌더나 중개업자가 오리발을 내밀면 카운티 하우징 오피스에 의뢰해서 인스펙션을 받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필터가 있어야 한다면 수도파이프에 연결하는 것이므로 사이즈가 균일 할 것입니다

애드도 가능할 거고요

d**ielele**** 님 답변 답변일 11/30/2010 7:36:12 PM
보일러가 아니고 워터히터입니다. 물을 끓이지는 않아요. 워터히터에 개스식과 전기식이 있읍니다. 워터히터에 붙어있는 설명서를 읽어보세요. 워터탱크안에 석회질등이 침착되어 탱크를 부식시키고 수질이 나빠집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1년에 두번씩 워터탱크의 물을 드레인하게 되어있읍니다. 필터같은 것은 아예 없어요. 아마도 4년동안 한번도 드레인안하신것 같은데 워터탱크 안의 상태가 극도로 나쁠것입니다. 워터히터의 워런티는 보통 3 - 5년정도 되는데 건축업자가 아닌 제조사를 상대로 하여야하는데 집주인이 관리를 소홀히 한만큼 워런티 클레임이 안될수 있읍니다.
예를 들면 새차를 사서 몇년동안 한번도 오일체인지를 않아서 엔진이 망가졌다면 아직 워런티가 살아있더라도 이게 차 제조사를 상대로 워런티 클레임이 될까요? 차주인이 차를 몰면서 당연히 정비를 제때 하여야할 의무가 있지요?
c**110**** 님 답변 답변일 11/30/2010 8:31:04 PM
보일러에 석회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보일러 앞에 파일럿부분에 보면 수도꼭지 같은것이 있는데 일단 보일러를 끄고 보일러의 뜨거운 기가 완전히 식기 전(완전히 식으면 석회질이 굳기때문에 안됨) 미지근할때 수도꼭지 부분에 호스를 끼워 물을 틀면 물이 나옵니다.

그렇게 물이 나오도록 해서 호스를 통해 약 1시간 정도 물을 빼준후 다시 보일러를 켜서 사용하시면 보일러속의 석회질이 빠집니다. 1년에 2번정도는 그렇게 해줘야 보일러 수명이 길어 진다고 하더군요.

혹시라도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s**jos**** 님 답변 답변일 11/30/2010 9:09:08 PM
홈디포 보일러 색션에 가서 물어보세요. 모델명과 상태를 이야기하면 정말 잘 도와줌니다. 아니면 youtube이나 DYI website search해보시면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듯한데요.
s**ngheele**** 님 답변 답변일 11/30/2010 11:17:43 PM
새집을 지은후 집안의 equipment 를 달았던 시공회사들은
3년후 행방을 감추는것이 수법인듯 합니다.
각종 manual 에 있는 회사로 전화를 해도 연락이 안됩니다.
혹시 "home equipment insulance" 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으면 다시 달아야지요.
size 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700 정도 일것입니다.
20년전부터 ... 보면, 집장사들이 짖는집들...
꼼꼼히 알아보려고 해도 잘못된 부분은 살면서 알게되고...
85년전에 지어진집들이 더 튼튼하고 재료도 좋더라고요.
y**ngtch**** 님 답변 답변일 12/1/2010 7:38:58 AM
아마도 이준씨 콘도안에 독자적으로 설치된 워터히터인가 보군요. 물의 석회질문제가 아니라 히터자체의 문제같습니다. 새것으로 교체하심이 올바른 대처법이 될것같습니다. 히터의 용량을 보시고 같은용량 즉 30 갈론 이나 50 갈론짜리로 홈디포에 가셔서 보시면 비싸지 않습니다. 설치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만...... 시공업체에서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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