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목사님 좀 도와주세요 - ASK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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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서목사님 좀 도와주세요

지역Georgia 아이디k**kunwo****

조회2,662 공감0 작성일1/20/2013 4:36:06 PM

저는 미네소타에 사는데요, 조지아주에 볼일이 있어 내려왔다가 경찰한테 과속 티켓을 받았습니다. 70마일 존의 고속도로였는데, 저는 75-80마일로 달렸다고 생각하는데, 경찰이 저의 앞차와 저를 모두 잡더니 무조건 제가 90마일로 달렸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앞차를 따라간 것도 아니고, 잠시 차선을 변경하고자 그 차 뒤에 잠시 있었는데, 경찰은 제가 그 차와 나란히 계속 90마일로 달렸다고 하는겁니다.
티켓을 주길래, 과속은 인정하지만 90마일로 달린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더니, 나랑 argue하지 않을 거라며, 싸인 안하면 지금 바로 jail에 집어넣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싸인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다시 물었더니, 싸인 안해도 좋은데, 싸인 안하면 나를 따라와야 되여 jail에 넣겠다는 거예요.
저는 다음날 미네소타로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냐니까, 그건 자기가 알바 아니고 싸인 할거냐 안 할 거냐 하는 거예요.
울며 겨자 먹기로 싸인을 했습니다. 코트에 올 수도 없고, 어떻게 항의 한번 못하고 사실 상당히 겁이 많이 낳습니다. 무척 위협적인 자세여서 뭐 어찌 해볼 수도 없었구요.

영어는 그런대로 가능하니, 목사님께서 방법을 알려 주시면 그대로 해보려구요. 경찰이 도로 한 가운데서 jail에 넣겠다고 협박하는게 정말 옳은 일인지, 조지아 주에서 인종차별 당한거 아닌지 찜찜합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조지아 주나 제가 사는 미네소타 주에서 경찰의 행위를 항의해 볼 수 없을까요?

*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서보천 님 답변 [자동차] 답변일 1/20/2013 5:37:53 PM

님이 잘 몰라서 그런 경험을 하시게 되었고 그런 느낌을 갖는 것입니다.
경찰은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티켓을 발급합니다.
그러면 운전자는 티켓에 무조건 싸인을 하여야 합니다.

티켓의 내용이 억울하다고 생각이 들 때에는 법원에 가서 판사에게 말을 하셔야 합니다.

인종차별은 전혀 아닙니다.
님이 잘 몰라서 서명을 거부한 것입니다.
서명을 거부하면 경찰은 님에게 수갑을 채우고 구치소에 넣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