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사고팔때 기본 매너는 지키자
지역California
아이디s**f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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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9/2013 12:35:16 PM
어제 겪은 정말 황당하고 기분나쁜일이다
혼다 시빅 117,000 마일 2000년도차를 $3300 에 판다는글을
중앙일보 한인장터 자동차란에서 보고
아침6시쯤 전화를 걸어
"아침일찍전화걸어 죄송합니다 오후에 시간이없어서요"
하고 양해를 구하고 차있는곳이 어디냐 물어보고
차가 마음에 들면 캐시로 주겠다고 약속을했다
어떤 아줌마가 전화를 받는데
200 S. Reno Los Angeles 라며
얼마에 나온 광고 봤냐고 하길래 $3300이라고 하니
자기는 $3500 이라했는데
자기딸이 인터넷에 광고내며 그렇게 올린것 같단다
내가 사는곳이 오렌지 카운티라고 말하고
지금 차를 보러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다
거의다 도착해서 트래픽이 걸려서 조금 늦었다고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하며
10분후면 도착한다고 하니 자기가 아파트밑에 내려와 기다리고 있겠단다
그때까지 아줌마는 진짜 다른 아무말도 없었다
10분도 안돼 200 S. Reno 에 도학해서 전화를 아줌마에게 드리니
조금전까지 다른 아무 얘기도 안하던 아줌마 왈
지금 어떤아저씨가 오셔서 자동차 테스트 드라이브 나가니까 조금 기다리란다
5분후 다시 전화가 왔다 미안하지만 차가 팔렸단다
정말 화가났다
나도 여러번 차를 사고 팔아봤지만 이런 매너없는경우를 당하기는 처음이다
여러사람이 차를 보기원할경우 전화한 순서대로 차를 보여주고
그사람이 멀리서 올경우 다른 사람과 중복해서 약속을 잡지 않는것이
기본 매너로 알고있다
$3300 에 팔기싫고 더돈 많이 받으려고 그런것인지 나는 알길이 없다
남의 시간을 전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이 몰상식한 아줌마 덕분에
1시간반 이상운전하고 LA에와서 차도 못보고 나는 다시 오렌지카운티로 내려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