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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불체자 이민개혁

지역California 아이디o**f****
조회4,761 공감0 작성일10/29/2009 1:50:56 PM
저는 2000년 부모님따라 미국에 오게됫는데
그때 관광으로왓다가 기간이 다되고나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아서
불체가 됫습니다. 주위 많은 사람들은 관광으로 와서 유학생으로 바꾸고
쏘셜도 받고 운전면허증도 따고 그러는데 그게 합법인가요?
그렇게 하면 나중에 영주권 받을 수 잇게 될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
불체자로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 거의 9년 다 되가는데...
이번에 이민개혁 한다해서 들뜬마음으로 기대햇지만.. 에휴
아니다 라고 말할때마다 우울함이 더 밀려오내요 ..
그럴때마다 사람에 대한 믿음도 점점 깨지구요 ..
방법은 기다리는 것 뿐이겟죠 .? 9년을 기다렷는데
더이상 기다릴 힘이 없네요 .. 어딜나가도 기죽어서 집에만 있는데 ..ㅠㅠ
저랑 같은 입장이신분은 어떠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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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7개입니다.

이경원 님 답변 [이민/비자] 답변일 10/29/2009 7:55:53 PM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일정기간후 학생신분으로 변경해 미국에 거주하는 방식은 어떻게 보면 합법과 탈법의 중간에 있지만 불법이 아닙니다. 이제 무비자시대를 맞아, 이런 경로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방식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지만요. 아무튼, 이분들 나름대로 고민이 많으십니다. 해외여행에 제약이 있고, 학생신분을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나 정신적 부담감도 상당합니다.

변호사가 아닌 인생선배로 한 말씀드립니다.

여기에서 자문을 구하는 여러분들도 경험하고 계시겠습니다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의 미래에 불확실한 점이 있다면 누구나 불안해합니다. 영주권을 신청하신 분들은 승인될 때까지 하루 종일 영주권신청이 기각되면 어떻게 되나 하는 불안감속에 수시로 이민국Site를 들랑날랑 하십니다. 시민권을 신청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고통은 서류미비의 상태에 있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겠지만, 혼자만 고통을 받고 있다 생각하지 않는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많은 인권단체들이 DREAM ACT나 이민법개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내용으로 구제책이 발표될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사람이 움직이고 있고 이미 공론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몇 주전 미국 Comedy Program에서도 Illegal Alien이란 말은 맞지 않으니 Undocumented란 표현을 써야한다며, Obama대통령이 조속히 구제책을 발표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움추리지 마세요.

Rhonda Byrne의 "The Secret"이란 책에 "소망을 이루는 쉬운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바가 절대적인 사실이라고 믿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더군요. 부정적인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곧 신분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믿으세요.
회원 답변글
o**aj**** 님 답변 답변일 10/29/2009 3:26:17 PM
관광으로 미국오신후 체류기간이 끝나기전에 신분변경을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미 엎지러진물 ^^^* 나름대로 오버스테이 하시면서 서러움도 많으셨을것이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늘 당당하게 사시기를 바라고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네요.
님과 같은 처지에 계시는 많은분들에게도 커다란 기쁨으로 당당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람니다. 힘내시고, 다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되기를...
o**f**** 님 답변 답변일 10/29/2009 10:16:36 PM
Alex 님변호사님 감사드립니다. 변호사로서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 말씀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리구요.
조금이라도 힘을 얻었어요 . 이런사람들만 있다면 사람과 사람사이의 벽이 없엇을텐데 .
나만 괴로운게 아닌거 알면서도 내가 힘들면 나만보이게 되는게 인간인가봐요 .
나보다 더 한 사람도 있을텐데 말이죠 . 추방안당하고 조용히 사는거에 감사해야하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 조금 더 기다려보고 될때까지. 저도 the secret 봤는데 . 힘들때마다 보지만 그떄뿐 인것같아요 .. 힘들고 지치는게 제일 앞서다보니 이렇게 되고 또 Dream act 나 이런것들이 잘 해결되길 바랄뿐이죠 . 지금 저 같은 사람들은 얼마나 중앙일보를 매일 왓다갓다하면서 불체자 이민개혁 성공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고있을까요 ...... 앞으로 더 힘내고 기다려서 서로 좋은 소식이 왔으면 좋겟어요 .
r**kd**** 님 답변 답변일 10/29/2009 10:29:26 PM
2000년에 미국에 오셨으면 245i 가 해당이 되리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성인이라면 취업이민 스폰서를 구하시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같은 시기에 스폰서 구하기는 정말 힘들겠죠..
245i에 대하여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g**ta9**** 님 답변 답변일 10/30/2009 2:12:33 PM
힘네세요.... 님.
변호사님의 말씀은 정말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저는 글을 올린 사람은 아니지만..)
s**ndy8**** 님 답변 답변일 10/31/2009 7:43:54 PM
저 또한 님과 같은 처지에 있어요...
올핸 될까 내연엔 되겠지? 하면서 기다린지 8년째에요...
저도 늘 움츠리며 눈치보며살아요.
꼭 좋은날 올꺼라 믿어요 우리 힘내고 더 견뎌요~^^
i**box36**** 님 답변 답변일 11/16/2009 7:55:06 PM
우리도 3살,4살된 아이들 둘 거느리고 아이엠에프 여파로 미국에 오게되었습니다.
첨엔 남편이 유학비자로 바꿔서 우리도 동반비자로 바꿨는데 그게 지금 생각하면 사기였지않나 싶어요.
어쨋건 이제 아이들이 14살, 15살이 됐고 해보고싶어하는 것도 많은데 알바도 못하고 팟타임 대학교 수강도 못하는 걸 보면 가슴이 넘 아파요. 그래도 울 남편은 아이들 말안듣고 공부 안한다고 직업학교를 보내라는 둥, 나가서 돈이나(?) 벌어 오라는 둥, 자기 땜에 멋도 모르고 불체자된 것도 서러운 아이들을 구박하지요. 가끔 이혼 생각도 해봤습니다.
마음으로는 시민권자랑 재혼하면 되지, 하지만 애 셋딸린(여기 와서 아이를 하나 더 낳았습니다) 직업도 없는 이혼녀를 누가 쉽게 거둬주겠습니까?
저나 우리 아이들이나 그 외에 이런 사정에 처해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하루 빨리 오바마 정권의 관대한 처사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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