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한집안 별거
지역California
아이디r**nsw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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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5/6/2017 3:36:18 PM
미국온지 10년된 부부입니다.
4년전 서부여행지 에서 애들 문제로 타툰후 한집에서 대화를 끓고 3 년을 별거아닌 별거로 지내왔습니다. 타툼의 원인은 이민초기 경험이없이 사업에 뛰어 들어 한국에서 가져온 돈 전부 날리고 이것 저것 막일을 하며 지내왔으나 몸이 부실하고 그런일이 적정에 맞지않아 반실업상태로 오랜세월 지내다 보니 생활비로 항상 쪼들리며 다툼의 원인이 되엇습니다. 하지만 귀엽게 자라는 애들 바라보며 인내로 현재까지 왔으나 4년이 지난 지금 겨우 대화는 시작했으나 별거생활이 길어서 인지 서로 남같고 부부라는 느낌 보다는 동거인 애들아빠,엄마 정도로 밖에 감정이 없더랍니다. 잠자리를 같이하면 친해지려나 해서 의견을 물어도 아내는 냉정히 거절하여 더욱 거리를 멀게 느끼게 하더군요..얼마전 자존감이상한 저는 이혼서류를 출력하여 서명후 아내한테 건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이혼할 마음이었으나 침대에 누워 곰곰히 생각하니 이혼이 그렇게 간단한 서명으로 끝날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슬며시 아내침대에 놓인 서류를 가져와 찢어버렸습니다. 그후 잠시 냉전상태로 가는듯했으나 여전히저는 집안에 혼자였고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려야 햇습니다. 다른여자랑 바람이라도 피워보려 했으나 천성적으로 나쁜짓은 못하는 성격이라 할수만 있다면 아내랑 화해하고 잘살고 싶지만 워낙 사고방식 달라 평행선을 가고 잇습니다.
이민 오기전 한국에 정리안된 아파트 한채 있는데 아내는 그걸 재산분할 하자고 합니다. 근데 전 화해하고 같이살면 그만이지 그걸 나누려는 마음이 괘씸하여 못주겠다 했습니다.사실 마음상해 헤지면 남인데 뭐 이쁘다고 주고 싶겟습니까? 저 어덯해야 되는지 전문가님들의 고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요즘 살 소망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