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자동차 칼럼: 자동차 판매하기
지역California
아이디r**ketbo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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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17/2008 9:18:21 PM
<자동차 팔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보면 특별한 문제없이 잘 사용하던 자동차라도 새로운 모델이 나오거나 보유한 자동차의 편의성 문제로 자동차를 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본인에게 유용하던 자동차라도 쉽게 팔리지 않는다면 금방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십상인데, 이미 다른 자동차를 구입하였다면 걱정은 더욱 커질 것이다.
미국에서의 중고차 판매는 크게 개인이 직접 판매하는 경우, 중고 자동차 판매점으로 파는 경우, 자동차 딜러에서 새 차 구입과 함께 교환하는 경우(trade-in)로 나뉜다. 이번 칼럼에선 판매 이윤이 가장 높아 일반인들이 애용하는 방법인 개인이 직접 자동차를 판매하는 경우(Private Party Sale)에 대하여 알아본다.
필자는 개인이 사용하던 자동차를 팔 때 다른 중고물품을 팔 때와 그리 큰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 자동차 판매의 경우 보유한 자동차의 지불이 끝나 자동차 타이틀(등록증)을 주인이 소유한 차량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물건을 팔기 위해선 물건을 판다는 선전을 해 야할 것이다. 자동차 판매 선전을 위해 지역신문의 광고면, 인터넷 자동차 매매 사이트, 중고 자동차 매매 책자 등.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매개체를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어느 가격에 판매하냐는 기준은 중고자동차 매매 시세를 통하여 소유한 차량의 가격을 짐작할 수 있다. 적정 가격은 개인판매 시세를 기준으로 한 가격을 참고하는 것이 좋지만 각 중고차 판매사이트나 다른 사람이 판매하는 가격기준을 참고하는 것도 현실적이다. 자동차 광고를 보면 판매 가격에 Must Sell 또는 OBO, Asking price, Firm등의 단어를 볼 수 있는데 광고면 이 한정되어 있어 사용하는 단어로 “Must Sell”은 꼭 팔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격협상이 가능하며 가능하면 급하게 팔고싶다는 의미가 있다. “OBO”는 "or best offer의 줄임 말로 책정한 가격 이하의 가격을 내고할 수 있다는 뜻이다. “Asking price”는 판매가 급하지 않지만 약간의 가격 협상은 가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Firm”은 가격협상은 불가피하며 제시한 가격에만 판매하겠다는 뜻으로 판매자의 가격 내고 의지를 나타내어 준다.
자동차를 쉽고 원하는 기간안에 팔기 위해선 기계적인 컨디션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중고차 선택 시 마일리지와 연식이 비슷한 차량이라면 외관의 상태를 먼저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입자의 심리라 한다 그러므로 자동차의 외관과 내부 관리가 깨끗하다면 더욱 쉽게 구입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1. 판매 전 기본적인 세차와 왁스 칠, 인테리어 청소 등으로 깨끗이 청소를 하여준다
2. 외관상의 스크레치나 흠집 등은 터치-업 페인트 등으로 보수하여준다
3. 수명이 가까워진 소모성 부품은 판매 전 교체하여주며 교체비용 영수증 등을 보관한다
4. 기본적인 오일 류(엔진/트렌스미션) 교체를 하여 자동차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한다
5. 조향장치 점검/보수를 통하여 최상의 운전감을 유지한다.
6. 구입자가 자동차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카-팩스(CarFax)등의 기록을 구비한다.
7. 매 정비시의 영수증을 보관하여 구매자에게 보여준다.
이와같이 자동차 판매시 구입자의 구미에 맞추어 구입후 특별한 정비나 관리없이 자동차 사용을 가능케하여 판매하는 것이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과 협상시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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