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집주인때문에 속상해서요~ㅜ.ㅜ
지역New Jersey
아이디c**d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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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5/2011 4:29:47 PM
5월 30일 귀국이사를 했어요~
석달전 미리 집주인에게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알렸고,
귀국하니까 미리 보증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집주인은 1년 6개월동안 아무 문제없이 월세 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그 날 보증금을 주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막상 당일날 되니 미국법을 운운하면서
아는 리얼터(실명거론하고 싶다. (--;))가 미리 돈을 주면 안된다고 했대요~
집에 이상이 생길지 모른다고......
오래된 집이라 집에 이상이 생길때마다 틈틈히 집주인에게 알렸고,
청소도 깨끗하게 했고, 집주인도 가기 전날에 와서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했는데, 갑자기 말을 바꿨어요~
비행기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증금 못 받고 귀국했습니다.
그 이후 몇 주 지나도 집주인은 전화를 안받고, 이메일 보내도
답장이 없었어요~
간신히 전화통화했는데, 곧 보내주겠다는 말을 하더니
에어컨이 고장나서 수리 했는데, 수리비가 676불 이라고 했어요~
전기세가 넘 비싸다는걸 알아서 에어컨 사용 안하고 살았는데,
고장나서 수리했다고 보증금에서 수리비를 공제하고 주겠다는 것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말했죠...
"사용도 안했는데, 어떻게 수리비를 다 내라고 하십니까?
정 그러시다면 집주인과 반반씩 냅시다."
집주인은 막무가내였어요~ ㅜ.ㅜ
할 수 없이 일단 보증금과 에어컨 수리비 영수증을 빨리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후 보내겠다던 보증금과 에어컨 수리비 영수증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계속 전화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7월 초에 통화가 됐는데, 내 전화를 기다렸다면서 돈을 보내 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말만 그렇고 또 2주가 지났습니다.
7월 3주차에 에어컨 수리비를 제외한 나머지 보증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수리비 영수증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3주전에 빠른 시일내에 영수증 보내주겠다더니
현재는 영수증도 안보내고 며칠째 전화하고 있는데 받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에어컨을 수리한게 맞는지 의심스럽고,
적은 비용도 아닌데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나머지 보증금만
받았던게 잘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많이 속상합니다.
현명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