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프랜차이즈 본사의 부당한 처사
지역California
아이디n**ur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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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5/9/2012 3:21:12 PM
저는 미국의 프랜차이즈 중의 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해전부터 너무나 장사가 안되는 와중인데요, 본사에서 POS 시스템을 설치하라고 난리입니다.
얼마전에 가게에 와서 POS를 설치하지 않으면 문을 닫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POS를 설치한다고 해도 9월 이후로 강제로 문을 닫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니까 많은 가게들이 아직 POS를 하지 않고 있음에도 저한테만 유독 그럽니다. 자기들 말로는 2010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완료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month to month로 가는 중이라서 제 가게를 닫게 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물론 제가 로얄티라든가 그런 돈에 관해서 밀린 것은 전혀 없습니다.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그래도 저 같은 프랜차이즈가 문을 닫으면 자기들에게도 이익이 없을 것 같은데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이곳에서 몇개의 같은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는 큰 사업가가 만일 제가 가게 문을 닫고 나가면 자기가 맡아서 하겠다고 했다네요. 아마도 그 사람에게 제 가게를 넘기게 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현재 개인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져서 파산 신청을 해야 할거 같지만, 그래도 올해 말까지는 여러가지 정리하려면 시간이 필요해서 어떻게든 버티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POS system을 설치한다고 해도 9월까지만 시간을 주고 더 있고 싶으면 8만불을 들여서 리모델링을 하라고 합니다. 가게를 판다고 해도 새로운 바이어에게 그렇게 요구 할거라고 합니다. 현재 제 가게는 내 놓는다면 아마도 약 5,6만불 정도만 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 본사에서 하는 행동이 정당한가요? 제가 POS를 설치하지 않고도 버틸 근거는 있나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