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고교생 26%, 대입 카운슬러 고용한다미국에서 성적이 좋은 고교생 10명 중 2명은 개인 대입 상담가를 고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케팅 회사 '립만 헌'이 자체적으로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 '성적 높은 고교생과 대입 결정'에 따르면, 고교생의 26%가 개인 대입 상담가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이 보고서는 미 전역에서 SAT I과 ACT 점수 상위 30% 안에 드는 고교생 12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같은 수치는 교육 전문가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측해왔던 것보다 3배 가량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사설 대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교육상담협회(IECA)’ 사무총장 마크 스칼로우는 “더 많은 학생들이 대입 상담가를 고용한다는 것은 대입 과정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사설 대입 상담가가 최종 대학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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