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역New York
아이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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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6/12/2010 9:55:06 PM
염치없지만 번역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당연히 제가 해야할 부분이지만 아직은 영어가 미숙한데
ETS측에 제대로 잘 전달을해야 재시험을 볼 기회를 주는지라..
조금 확실하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ㅠ3ㅠ..해주실분이있을지모르겠지만 번역부탁드려봅니다..
6월 12일 뉴욕에서 토플을 치룬 학생이다. 시험장에 시작시간보다 1시간 반 일찍 도착했었고 직원이 없길래 기다렸다. 일찍 간 시간만큼 기다리는건 당연히 괜찮았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었다. 분명 8시반까지 시험장에 오라고했고 9시에 시험이 시작된다고 했으나 2시간 반이나 더 기다려야했고 10시가 다 되서야 안내를 받았다. 컨디션 조절이 정말 힘들었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 줄을 서서 함께 안내를 받으려하자 관리자가 내 이름이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면서 벽에붙혀논 리스트에서 이름을 확인하라고 했다. 가서 리스트를 확인했지만 내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안그래도 시험시작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시험을 못치룰까봐 너무나도 당황했다. 줄이 다 끝날때까지 또 기다리고나서야 관리자에게 난 분명 등록했다고 왜 내이름이 없냐고 물어봤다. 관리자가 컴퓨터로 이것저것을 확인하더니 그제서야 내 자리를 말해주었다. 왜 내 이름만 보드에 없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였다. 시험도중, 컴퓨터 모니터가 두번이나 꺼지는 일이 발생했다. 처음에 리딩시간에 모니터가 꺼졌고 관리자를 바로 부르자 관리자는 마우스를 살짝 흔들어주고는 가버렸다. 하지만 계속 작동이 되지 않았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다시 관리자를 불렀다. 그러자 관리자가 혹시 컴퓨터를 찼냐고 물어봤다. 당연히 아니였다. 이것저것 만져보더니 다시 작동이 되었다. 하지만 이미 40초이상이 흐른뒤였고 패닉이 되어 제대로 문제를 풀수 없었다.
게다가, 스피킹 시험 도중 또 다시 컴퓨터 모니터가 꺼졌다. 아무 버튼을 누르지도 않았고 아무 충격을 가하지도 않았고 그저 책상위에 헤드셋을 살짝 집어들었을 뿐인데 다시 컴퓨터 모니터가 먹통이 되었다. 관리자가 시험장안에 없길래 급한 마음에 직접 모니터에 꽂혀있는 전선을 끼우는 시늉을 하니까 다시 작동이 되었다. 하지만 통합형 문제에서 리스닝을 전혀 듣지못했고 아무 준비도 하지못했고 결국 단 한마디도 하지못했다.
이후로는 조금의 움직임으로도 컴퓨터 모니터가 꺼질까봐 완전히 경직된 자세로 문제를 풀어야 했다. 내게는 너무 큰 문제였다. 시험시간 내내 너무 괴로웠다.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는 반드시 원하는 토플 점수를 얻어야 했기에 굳이 late fee를 추가로 내면서까지 오늘의 시험을 신청한것이였다. 하지만 오늘 시험은 내게 정말 최악이였다. 옆옆자리 사람이 집중력에 대단한 방해가 될정도로 큰 소리로 말하여 녹음을 해대는것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지체되고 모니터가 불시에 꺼지는등 하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하여 내게 재시험에 기회를 줬으면 한다. 답을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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