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러기 아버지 입니다. 한달 전에 보낸 이 메일 안열어 봅니다. 이혼 해달라고 해서 안해주었습니다. 이혼은 단지 선택이라고 합니다. 우째 내가 이런 여자를 부인으로 믿고 살았는지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니런 여자가 조지아 아틀란타에 상아요. 어떤 남자가, 우리 부인을 가족을 이렇게 만들었나요? 만나면 죽이고 싶네요~저도 인생 정리하고요. 이게 가족이고 사는 것 입니까? 유학 5년의 결과물입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화가나고 괴씸하고 배신감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c**alinayu****님 답변답변일7/11/2010 9:33:11 AM
힘드시겠읍니다 .이혼을 해달라는 부인에게 더이상 가족이기를 바라는건 무리겠지요 사람의 마음은 간사했서 부부라도 떨어져있으며 쉽게 변할수있지않겠읍니까. 억울하고 분하지만 다시한번 부인을 설득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며 원하는데로 해주시고 새출발하시는것도 괜찬을것같읍니다 아틀랜트느는 모르지만 이곳 캘리포니아는 남편동의없이 이혼이 가능합니다. 라스베가스는 더쉽고요. 부인이 마음만 먹으며 이혼을 혼자서도 할수있는곳이란 겁니다 세상에 그만 일로 죽읍니까 ? 열심히살아 더좋은 여자만나 알콩달콩 사는것이 복수지요 그럼 행운이 함게하시길 빔니다.
k**041****님 답변답변일7/11/2010 10:17:41 AM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글은 일기장에나 쓰세요. 여긴 너저분한 가족사 푸념이나 하는 곳이 아닙니다.
g**densnd****님 답변답변일7/11/2010 10:46:42 AM
얼마나 괴로우시겠습니까? 이혼해달라면 이혼할일입니다. 혼자사느 즐거움 또한클일이고 좋은 여자만나 잘사느건 더욱 좋은일입니다. 희망을 갖으세요!
daw****님 답변답변일7/11/2010 3:28:23 PM
자녀들이 성장했고 아내가 이혼을 원한다면 해주세요. 혼자 사시면서 남은 세월 즐겁게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세상 독신도 많고 이혼도 밥먹듯이 생각하는 세상에...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는데 뭐하려 궂이 살려고 하나요. 싫어하는 사람하고는 하루도 살수가 없는게 위치인데... 저 같으면 열심히 일하고 취미생활하며, 이성친구 만나고 여행하고 인생 "띵호야"라고 생각하며 보란듯이 더 잘 살것 같은데요. 뭐가 두렵나요. 가족이 없어져서요. 아님 사랑하는 아내가 남의 여자가 되어서요.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냥 다른 상대 만나세요. 외롭고 힘든 사람들 너무 많아요. 열심히 사시면 좋은 상대 얼마든지 만날수 있습니다. 너무 인생 낙오적인 사고방식 갖지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t**ercho****님 답변답변일7/11/2010 4:33:10 PM
참 ,사람들 자기일 아니라고 말하는게 매정하네. 글쓰신분 심정을 이해할수있을것 같읍니다, 가족을 위한다고 이곳에 여자혼자 보내면 십중 팔구는 여자가 마음이 변할확뉼이 있읍니다, 게다가 영주권 없는데 시민권자인 사람이 부드럽게 다가온다면, 아무리 백번 춘향이라도 마음이 변할 확율이 100 이면 100 일겁니다. 그래서 저같으면 큰 실수를 했다고 인정하고,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이왕 간사람 붙잡는다고 다시 오겠나요? 괴롭겠지만 인정하세요, 그리고 솔직히 저도 방법이 없읍니다, 술한잔 드시고 잊으란말 밖에는.
c**a****님 답변답변일7/11/2010 5:51:18 PM
그냥 보내주세요. 부인의 인생은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억울하시겟지만, 사랑하는 사람엿다면, 그냥 편하게 잘살라고 보내주세요. 그게 진정한 남자다운 남자입니다.
r**kd****님 답변답변일7/11/2010 8:00:41 PM
5년동안 생활비 보내주고 남은 것이 이혼이라.... 너무 안타깝습니다. 기러기 아빠 또는 기러기 엄마 이런 생활은 정말 뜯어말릴 일입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더욱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릴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일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시간이 치유해 주겠지요... 힘네십시오...
t**to****님 답변답변일7/11/2010 10:28:47 PM
참 뭐라고 말하기가 딱합니다. 기러기를 선택했을 때는 이런 위험도 어느 정도 예상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은 다르다고 말하지요. 하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는 노래가사 처럼.. 사람은 원래 그런 동물입니다. 옛날에 중동에 남자들 돈 벌러 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님 꼴 났었습니다. 가족은 어떤 상황이던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과거를 통해서 본 교훈입니다.
본인이 고생한 것 생각하면 부인을 쳐 죽이고 싶겠지만, 부인한테 물어보소. 죽고 싶을 정도로 외롭고 힘들었다고 말할 겁니다. 그때 짠하고 나타난 넘한테 맘이가고 기대고..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으니.. 인생 여기서 쫑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잊고 새출발 하소..
m**inil5****님 답변답변일7/12/2010 2:11:38 AM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시비를 가릴 수 있는 것이니 한쪽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흥분하거나 조언들 하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