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C 타주·유학생 비율 제한…내년부터 신입생 10% 내로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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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9/2/2010 6:56:50 PM
UC가 내년부터 타주 학생과 해외 유학생의 입학 정원을 제한한다.
UC산하 소위원회는 1일 학부 신입생 중 타주 학생과 해외 유학생의 입학 상한선을 10%로 정했다.
이 안은 2011년도 신입생 선발 규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UC계열 대학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이들의 입학을 늘려왔다.
타주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이 지불하는 학비는 가주민 학생보다 1명 당 2만2000달러 가량이 많다.이에 따라 대학별로 이들의 비율은 들쭉날쭉했다.
하지만 이번 상한선 확정으로 내년부터 각 대학교의 타주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의 신입생 규모도 일정한 비율로 바뀌게 됐다.
UC버클리의 경우 올 가을 입학하는 신입생의 22%가 타주 학생과 해외 유학생이었다. 이는 UC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러나 이번 규정이 적용될 경우 버클리 캠퍼스의 타주 학생 및 유학생 비율은 줄게 되고 이는 가주 학생의 입학이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타주 학생과 유학생의 지원 규모를 평균 6~8%로 정해 신입생을 받았던 다른 캠퍼스들의 경우 이들의 입학이 소폭 줄게 돼 가주 학생의 입학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도 UC학부 전체 입학 현황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등록 예상 전체 신입생 3만7151명 중 8.2%가 타주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이었다.
한편 이번 조치는 UC평의회의 승인절차를 남겨 놓고 있으며 최종 확정될 경우 재정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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