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미국인과 결혼시 비자문제
지역Korea
아이디w**it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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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4/16/2014 10:14:20 PM
GS Job으로 한국에 와서 일하게 된 공무원인 미국인 남자친구와 오랫동안 (4년 넘게) 만났습니다.
이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계약 기간이 올해중으로 끝나게 되는데 미국에 돌아가면서 저와 같이 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한국에서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포기하고, 친구 및 가족을 놔두고 많은 희생을 하고 가야 하는 터라 고민이 됩니다만, 만약 결혼을 하여 갈 수 있다면 그냥 가는것 보다는 저희 VISA Status를 고려해서라도, 그리고 미국에서 Job Search를 하더라도 더 유리하고 (실제 더 유리한게 맞지요?) 제가 좀 마음이 놓일것 같습니다.
그러나 워낙 결혼에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남자친구는 다른 방법이 있을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능력이 출중해서 미국에 있는 회사에서 저를 스카웃 해 가지 않는 이상 제 생각에는 결혼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옵션이라는게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구요.
만약 결혼을 전제로 같이 출국하게 된다면, 어떤 절차가 좋을지요?
i.e. 미리 국내에서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국내 및 미국 둘다 해야 하나요?) 를 한다음 미국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가 먼저 미국에서 배우자 비자로 저를 조청한다음 (약혼자 비자? 라는게 있는것 같던데 둘이 같은건가요?) 미국에 들어가서 결혼하는게 좋을까요?
이사람은 다음 Job 이 정해진 후 바로 45일 내로 한국을 떠야 하는 터라, 아마도 그사람이 먼저 출국하고 제가 뒤따라 가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하거나 공부한적은 없지만 영어는 fluent하고,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모든 업무의 80%이상을 영문으로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미국에서의 적응은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