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그래서 내가 미리 원서 에세이 쓰라고 했지!'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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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25/2010 8:52:46 PM
생스기빙 주말에 대학원서 마감을 앞두고 랩탑을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학생들의 분주한 모습을 종종본다. '그래서 내가 미리 미리 원서 에세이 쓰라고 했지'라는 부모들의 아쉬운 충고를 학생들은 잔소리로 듣는다.
하지만 미리 미리 준비하면 얼마나 좋을까. 여름 내내 시간이 있을 때 해두면 정말 여유있게 멋진 에세이를 쓸 수 있을텐데.
미리 원서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학생들과 상황을 이해하려면 이점들이 참고 가 될것이다.
1.부모와 자녀는 어느 대학에 지원 해야할지 갈팡 질팡 한다. 이유는 지망하는 대학과 가능성 있는 대학리스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시간을 끄는 것이다.
혹은 자녀와 부모가 합의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 그리고 부모가 원하는 대학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갈등을 격는다.
2. 에세이- 평소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자신의 짧은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살아온 환경 가족배경 가 관계들 자신의 취향 인생의 목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해야하는 점이 매우 부담이 된다는 점이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3. 지원서는 일단 시작을 하면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집중하여서 준비해야 하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대학에서 요구 하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며 지시문을 잘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대학에서 요구 하는 것들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면 부모님에 대한 정보는 함께 부모님께서 도와주면 도움이 돼겠으며 교사와 카운슬러 추천서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준비 하는것. 지원서는 작성 도중 얼마든지 확실하지 않은 내용들이 있다 그럴땐 주변에 도와 줄수있는 전문가 가족 혹은 친구 형 그리고 학교 카운슬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월 11월은 대학원서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시기이다. 모범생이라 할지라도 모두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그것은 'Procrastination' 즉 꾸물거리는 버릇이다.
시기상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런데 학생들은 AP 공부 학교 과외 활동 운동 등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고등학교의 마지막 작업이자 가장 중요한 작업인 대입지원서 작성을 끝까지 미뤄두는 경우가 많다. 절대 뒷 전으로 밀어두어야 할 일이 아닌데도 말이다.
지난 몇 해 동안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가장 정성을 다 쏟아도 부족할 에세이에 있어서도 학생들은 끝까지 미루어서 생스기빙 연휴에야 간신히 정리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했다.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할것없이 마감날짜가 주어지지 않으면 실천에 이르지않는것같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여름부터 시작하여서 대학선정이나 에세이 등을 11월에 UC 지원 하기전 최소한 5번이상의 Essay editing 을 거치는 것이다
유수연/게이트웨이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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