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퇴근문제
지역Georgia
아이디e**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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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23/2013 1:49:15 PM
안녕하세요?
구구절절 너무 길어 질까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회사는 엘레이에 본사가 있는 한국계 회사 입니다.
저는 조지아 branch에서 근무 중 이구요.
(회사의 공식적인 출.퇴근 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5시입니다.)
현재 저희 branch의 이사와, 바로 제 위의 보스는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완전히 한국적 입니다.
한국적으로 일하길 바라구요.
다 좋은데..
처음 입사하여 매일 8시 10분전에 사무실에 출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 다마치고 빠를 때는 5시 30분, 늦으면 6시 30분에 퇴근을 하였습니다.
입사 후 한 일주일쯤 지나 제 바로 위의 보스가 부르더니, 우리 회사는 오버타임을 안 주고 늦게 퇴근 할 일이 많으니 8시30분 쯤 출근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8시 20분 출근, 퇴근은 항상 6시 넘어 퇴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저께 제 바로 위의 보스가 부르더니, 현재 저희 branch에서 제일 높은 이사님 퇴근 하고 퇴근 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이사가 저를 맘에 안들어 한다고..
그래서 무엇이 맘에 들지 않느냐? 물었더니..
퇴근에 집착을 하는거 같다고..
그리고, 한 2주전 금요일 오후 퇴근 30분 전에 갑자기 거래처와 식사 약속이 잡혔다고 가라고 할때, "제가 오늘 가족과 약속이 있는데.." 라고 했다고..
강제로 이사님이 가라고 해서 모든 약속 캔슬하고 갔었는데..
물론 이사님이 아주 늦게 퇴근 하지는 않지만, 제 일 다 끝나고 오히려 눈치 보다가 6시 넘어서 퇴근 하는데, 그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고..
그리고 한국적으로 일을 해야 좋은 평가를 준다고 하고..
회사에 다른 미국인과, 한인 2세보고 (직접적으로는 하지 않지만) 매일 미국애들은 답답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위에 다 적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