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표현을 걸음이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걸음이 불편한 것과 못 것은 조금 다릅니다. 말 그대로 불편한 것은 조금 아프지만, 혼자서 걸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하에서 현재 그 분의 경우, 자녀와 같이 살 수 없고, 일도 할 수 없고, 현재 거주지에서 나와서 독립적인 생활이 절대로 불가능하다면, 결국 갈 곳은 홈리스 쉘터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양로원을 생각하신다면, 한인 양로원에서 근무하는 소셜워커와 직접 말씀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책에서 나오는 기준과 현장에서의 융통성은 조금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