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얼마나 노티스를 줘야하는건가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m**g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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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27/2013 11:27:14 AM
전에 한번 여쭤본 적이 있는데.....
11년 일한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캐쉬로 이제껏 월급을 받았고, 노동계약서 같은것은 있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타임카드도 없구요 그러므로 당연히 점심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바쁠때는 점심을 거르거나 보통 2~3시나 되야 점심을 먹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11년 동안 나름 청춘을 바쳐서 일한 회사인데...
이제 남은거라곤 호흡기질환에 위장병, 스트레스만 남았네요....
그래도 나중에 사장님 은퇴하시면서 문 닫으면 제가 새로 오픈
하려고 이제껏 버텼는데...... 휴우
사장이 법정 공휴일때마다 못쉬게 하느라고 매번 실랑이를 합니다.
실랑이 하다 선심 쓰듯 공휴일에 쉬라고 마지못해 말하구요
기분 안 좋을땐 법정 공휴일에 안 나온다고 그만두라고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막대하는 것은 참을수 없어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일하면서 한번도 휴가가본 적 없고..
심지어는 수술해서 2일동안 못 나온걸로 트집을 잡네요..
또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일주일을 못 나올꺼 같다니깐 펄쩍 뛰네요..
덕분에 전 수술도 미루고 병원이나 겨우 다니고 있는데
수술 미루고 첵업이나 받으러 병원가는것도 눈치를 주네요
사무실 비워둔다고...누가 일 하냐고.....
제가 그만두면 완전히 문을 닫아야 하기에
나중에 해코지 할까 걱정이 살짝 되긴 합니다만...
이제 한계에 닿았네요....
사실상 아무런 서류도 없고 하니 당장 그만둬도 무방할것 같지만
좋게 끝내고 싶어서 여쭙니다.
노티스를 얼마를 주고 나가야 나중에 문제가 없을까요?
서류로 노티스를 어떻게 남겨둬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짐싸서 노티스 없이 그냥 바로 집에가도 되나요?
사람을 피를 말리게하는데 뒷통수 제대로 쳐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뾰족한 방법도 없고... 겁도 살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