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메디칼은 극빈자에게 주는 재정적, 의료적인 혜택입니다. 따라서 자산및 거주지 변동이 있을 때는 수혜자는 메디칼오피스에 리포트를 하실 의무가 따릅니다.
자산의 변동으로 인해 메디칼 수혜자격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면, 현재 자산이 메디칼 수혜자격이 될 때까지는 그 자격이 박탈됩니다. 보상금이 아버님의 이름으로 받게 되었다면, 보상금에서 그동안 보상을 받기위해 사용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 현재 자산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자산이 있는 동안은 메디칼 수혜는 정지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증여는 증여세와 함께 메디칼 페날티 기간을 적용받게 됩니다. 메디칼 수혜가 중지되어 있는 동안 합법적으로 최대한 지출을 만들어서 자산이 메디칼 기준에 이르게되면, 다시 메디칼을 신청하여 수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아버님이 본인의 의사표현을 못하신다면, 법적 대리인을 설정하셔야 할 듯합니다. 대리인 선정에 관련된 문제는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분들은 거의 없지만, Elder Law를 하시는 분과 상담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파트에 관련된 사항은 Housing Authority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