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유대인들은 남들과 다르게 되라고 가르친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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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2011 9:39:07 AM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이 평가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부모가 자녀에게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치고 싶다면 자녀와의 사이에서 적극적인 관계를 만들어 내야만 한다. 좋은 교사는학생들과의 사이에서 신뢰감과 마음의 유대를 가져야 한다. 학생이 교사와 거리가 생기고 존중하지 않게 되면 교사는 더이상 학생을 가르칠 수가 없다. 부모와 자식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좋은 부모 자식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가 나면서부터 부모를 사랑하고 따르고 부모를 존경하는 본능에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애정이나 신뢰감이나 존경의 감정을 만들어야만하는것이다.
아동교육에 관한 책중 '유대인들의 자녀교육법' 에서 나오는 몇가지를 소개한다.
1. '남보다 뛰어나라'가 아니라 '남보다 다르게되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우리는 입버릇처럼 '남보다 뛰어나라 남을 앞질러라'하며 아이들을 TV리모트 컨트롤 식으로 조정한다.
2. '지혜에 뒤지는 사람은 모든일에 뒤진다'는 생각을 가르친다. 옳음과 잘못을 판단하는기준 위기상황에 처하게 될 때 매달릴수 있는 것이 지혜이다.
3. '배우는것은 꿀처럼 달다'라는 것을 반복하여 체험시킨다. 배움은 삶을 아름다운 열매로 만들 수 있는 나무이다.
4. '싫으면 그만두어라 하지만 시작했으면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친다. 이 글을 보면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면서 성실성을 요구한다 너는 장래에 변호사가 되어라. 정치인 언론인의사 음악가 등 장래를 강요하는 일은 없다. 만일 자녀가 스스로 선택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 일을 위해 후회없는 노력을 하도록 충고해 준다
5. '배우기를 그만주면 20년동안 배운것도 2년내에 잊는다' 사람은 평생배우게끔 만들어 져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6.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는 것은 둘다 죽이지만 개성의 비교는 둘 다를 살린다' 부모는 자녀들이 각각 개성에 따라 성장하고 서로를 아끼는 관계를 평생 유지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7.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은 지적 교육 의 한가지이다. 책을 읽어주면 어린이는 잠을 잘 잘수있다. 낮에 부모로부터 야단을 맞았거나 나쁜일이 있었다고 해도 침대에 들어가면 가능한 정답게 이야기 해준다. 이것은 아린이들의 정서 안정에 필수이다. 자녀가 덮고 있는 이불위에 손을 얹고 " 내일이면 새로운 날이 시작된단다" 라고 말해준다면 그보다 더 나은 사랑은 없을 것 같다. 매일 밤 책을 읽어 주면서 부모 자식의 대화를 갖는 습관을 갖개되면 성장한후에도 부모와의 대화와 신뢰가 잘 형성될 수 있다.
사람은 생긴모습만 부모를 닮는것이아니라 성격 태도까지 부모를 닮는다고 하였다. 갓 태어난 아이는 온갖 정성어린 육아법으로 자라난다. 그리고 부모의 모든 행동을 배우게 된다. 그러기에 유아교육은 세살이면 이미 늦는다는 말도 나오게 된다 .아이들이 잘 길들여지는 방법은 잔소리와 따끔한 매라고 생각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리고 성적에만 치우치는 교육방법도 아이들을 질리게 한다.
옳은 교육은 어려서 부터 재능과 개성을 살리는 교육이며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와 사회에 법과 질서를 지키는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배운다
비난을 받고 자라는 아이는 저주를 배우고
분노 가운데 자라는 아이는 싸움을 배우고
조롱을 받고 자라는 아이는 수치심을 배우고
시기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죄책감을 배운다
그렇지만
인내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참을성을 배우며
격려를 받고 자라는 아이는 자심감을 배운다.
칭찬을 받고 자라는 아이는 감사할줄 알게되며
정의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옳은 일 하기를 배우고
보호를 받고 자라는 아이는 믿음이 무엇인지 안다.
인정을 받고 자라는 아이는 자신을 사랑할줄 알게 되며
존중과 우애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세상에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Dorothy L.Nolte박사의 저서 Children Learn What They Live가운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