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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학년 딸

지역California 아이디s**ah6****
조회899 공감0 작성일6/3/2011 10:18:19 AM
작년 1월에 이민을 왔어요.
딸아이는 중3을 졸업하고 10학년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잘하나 싶었는데 점점 적응을 못하고 아예 안하려고 해서 지금은 ...
학교도 안가고 코트에도 다녀오고... 학교도 바꿔보고..
딸아이 생각은 시간낭비라는 것이에요..
한국가서 검정고시를 보고 혼자 살겠다는 그런 계획만 예기하고...
부모로써 어찌해야될지.... 조금만 견디면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한국을 가던
여기서 엄마랑 살던 할텐데....
너무 답답합니다.
많은 조언도 들어보고 아이랑 여행도 다녀오고 이야기도 해보고 별 방법을 다 해보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마음을 돌릴지... 요즘에는 봉사활동을 함께 해볼까????
인생 얼마나 살겠어요.. 자식낳아놨으니 혼자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나로서는 한계에요.
선배님의 도움 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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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c**o**** 님 답변 답변일 6/3/2011 10:32:23 PM
님의 마음에 동감 합니다.
제가 따님을 상담해 보고 싶은데 괞찮으시면 연락 주세요.
이메일... onepassusa@gmail.com
n****s**** 님 답변 답변일 6/4/2011 10:23:49 AM
안타까운 마음 이해됩니다.
미국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녀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부모의 상식으로서는 이해되지 않지요. 억지로 끌고 나간다고 되는 일도 아니더군요. 특히 중학교 때 이민을 온 아이들이 굉장히 심합니다. 저가 그 경험자 입니다.
마지막 선택으로 한국행을 결심했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김포 공항에 내리자 말자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모르더군요. 모든 면에서 생기를 되찾았고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보낸 4년의 공백을 안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한국의 공부가 힘들어 눈물로 그러나 악착스럽게 해내며 대학에 들어갔답니다. 만약 그 당시 미국에 억지로 붙잡아 두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편으론 아찔한 생각도 듭니다. 적응 못하는 자녀의 해결방법은 많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마음이 굳어진 자녀에겐 그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다른 방법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j**1**** 님 답변 답변일 6/7/2011 5:35:29 PM
10학년으로 들어갔으면 어려운 과정부터 시작하게 되었겠군요.
중학교 과정까지는 한국보다 훨씬 쉽지만, 10학년정도 되면 한국보다 학습일정이나 과정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의 뜻이 아니고 부모님의 뜻이 아이의 미국 생활이라면 깊이 다시한번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조금만 견디면은 부모님 생각입니다. 자녀분은 학교가 지옥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만 보내면 한국처럼 졸업이 되는 곳이 아닙니다.
이미 대화는 수 없이 나눠 봤을 것이고, 자녀분의 입장에서 깊은 생각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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