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역Georgia
아이디o**oungsa****
조회3,487
공감2
작성일9/11/2019 9:38:50 PM
저의 아버지께서 40여년 전에 재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두 달여 전 7월 초에 돌아 가셨습니다. 돌아 가시기 전까지
새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못하여 아버지가 돌보셨더랬습니다.
지난 주 초에 새 어머니도 돌아 가셨습니다.
저는 이미 결혼하여 타 주로 이사와 오랫 동안 살았지만 1년에 두 번 이상은 부모님을 꼭 찾아 뵈어 한 주간씩 함께 지내곤 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저와 남동생과 새어머니 3인 앞으로 유산을 남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나서 새 어머니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새 어머니의 외손녀가 돌봐드리다가 새 어머니마저 돌아가신 것입니다. 문제는 그 외손녀가 새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했는지 자기에게 유산을 전부 상속했다고 말합니다.
아버지의 유언장은 찾지 못했고 말씀으로 여러번 강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조카딸(새어머니의 외손녀)은 자기 외할머니가 유서를 자기에게 재산을 전부 넘긴다고 작성하였다고 말합니다. 아직 새어머니의 그 유언장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아버지의 유산을 전혀 상속받지 못하고 전부를 새어머니의 외손녀에게 넘겨야 하는 것인지요?
현금이 30만 불 정도, 사시던 집이 20만 불 정도 총 50만 불이나 되는데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