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자동차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
지역Maryland
아이디a**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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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8/11/2014 8:03:46 PM
안녕하세요, 제가 작은 해프닝을 겪었는데 이를 어떻해 정리해야하나 의문이 생겨 조심스럽지만 자문을 구합니다.
이 일은 최근 이사와, 한국에서 생산된 모기업의 자동차를 구매하기위해 공식 딜러샾에서 딜을하고 다운페이도하고 차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딜러는 배송일이 되어서야, 당 차량을 확인해본 결과 흠집이 보여 가져올 수 없으니 다른 차를 기다리라했습니다. 딜러야 저더러 걱정말고 기다리라했지만, 연락에 점차 더디게 응했고 저도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어서 그럼 앞으로 발생하는 저희의 렌트비용을 책임질 의사가 있냐고 전화로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No 였죠.
이 과정에서 딜러샵직원들간의 이야기를 들을 수 가 있었는데, 한 명도 아닌 여럿이서 그간 당신들이 제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어떤 직원은 저더러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라고 부추기기까지하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상대편은 전화가 hold되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런데 이 전화로 의문이 생겨, 다른 딜러샾에서 원래 차량을 조회해 보니 제가 기다리던 차는 판매 불가능한 VIN 번호 (sold) 를 가졌던 것을 후에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미끼성 거래에 걸렸던 것 같다고..
제 질문은, 새 차의 경우 물량 공급이 제때 되지 못하 것을 소비자로서 다소 이해해겠으나, 계약이 끝난 상황에서 차가 없기에 다른 색깔 및 사향으로 변경하라는 것은 한국 경험상 참 이해가 어렵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모든 개인적차별 (뭐 제가 한국인답지 않게 좀 튀게 주장했나봅니다.)과 불편함을 소비자가 다 참는게 정상인지요.
딜러샾측은 본인들은 차를 찾기에 열심히 뛰었는데, 제가 특정 차량 사향을 고집했다고 역시나 제 개인 문제화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