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문제.. - ASK미국 - 미주중앙일보

d**qh**** 님 답변 답변일 9/18/2014 4:53:06 PM

kSee(cjcl15)님이 쓰신 글 중에 저는 두 가지 정도에 관심을 갖고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예를들어 시키지 않은것이나 사소한것"이란 문구입니다. 미국에서 고용을 한 사람이나, 일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 고용되었기에 계속해서 오더를 주지 않아도, 스스로 그 분야의 일을 자의적 판단에 의해 능숙하게 처리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능력도 보이지 않거나, 스스로 일하지 못하면 아주 많이 불편해 하거나 싫어합니다. 이럴경우 심중팔구 문제가 생기는데, 이때 메니저나 슈퍼바이저가 현장에 방문해 화이어를 하고 바로 일하는 현장에서 떠나게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키지도 않은 것"이라고 님은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그럴까요? 쉽게 말해 미국에서는 고용하는 순간 모든 업무가 나에게 주어졌다고 인식을 하는 것이고(물론 새롭게 생성되는 업무는 새롭게 오더가 주어지지만), 한국은 아직도 주어지는 일, 즉 시키는 일만 한정적으로 잘 하면 되는 것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대기업들 인사 담당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면 한국 학생들을 고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스스로 일하지 않고 못하기 때문이라더군요. 새로운 오더가 주어지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어 너희들 뭐하고 있냐고 물으면, "일 다 끝났는데, 이제 뭐하지요?"라고 반문을 한다더군요. 그러니 무한 경쟁의 시대에 이런 사원을 고용한 회사가 성공하고 성장하겠습니까?

돌째는 님의 글 전체에서 님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좀 미안한 이야기 인데, 님은 그래도 한국에서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글 전체를 읽어보면, 많이 모자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님은 업무 능력을 최상으로 향상시키고, 스스로 일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사심없이 하는 이야기니, 취사선택을 해 미래의 자신을 위해 더 좋은 기회와 발달의 계기로 인턴쉽 기간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직장에 가면,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나에게서 제거하는 방법은 단 하나인데, 내가 그들보다 더 업무 능력을 탁월하게 하는 것과, 더 성실하고 진지하게 업무에 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지 못한다면, 운이 좋아 평생 화이어 당하지 않고 직장에 남아있을 수있다 할지라도(사실은 불가능 함) 평생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내 옆에 달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선택은 님의 것입니다.

케빈 장 님 답변 [법률상담] 답변일 9/18/2014 10:36:02 AM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J1 비자를 발급받아서 미국에 입국하신것이라면, 해외여행이 가능하십니다. 또한 고용주가 고용인에게 해외출장을 요구하는 것이 노동법을 위반한것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휴일에 일하는것을 요구하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쉬는 시간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노동법 위반으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제 조언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케빈 장 [법률상담]

직업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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