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크레딧카드사의 횡포를(이자율 마구 올림)
지역New Jersey
아이디j**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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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28/2009 8:34:31 PM
멀쩡하게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요.
저는 정말 두 아들과 정말 어렵게 사는 싱글맘인데요, 생활비 부족으로 어쩔 수 없어 크레딧카드를 쓰다가 너무 불어나서 쓰던 몇개의 카드를 DEBT SETTLEMENT(카드사와 직접 통화해서 50%로 정리) 하고 클로즈 한지 2,3년 되는데 만약의 경우를 위해 단 한개의 크레딧 카드를 남겨두었지요. 정말 필요할 때만 쓰고 매달 납기안에 먹을 것 입을 것 참아가며라도 페이먼트 (미니멈보다 훨씬 더) 정말 열심히 해왔어요. 한번이라도 연체가 잇었으면 말 안합니다. 그런데 몇달전 9.8%였던 APR이 갑자기 19% 정도로 뛰어 카드사에 전활 했을 때 그들의 답은 "DRASTIC ECONOMOMIC SITUATION"의 이유로 APR 을 부득이 "한시적으로" 인상한다는 것이 그럴 듯한 뻔뻔한 대답이었습니다. 공문으로 알렸다지만 어찌된 것인지 전 소위 그 "OFFICIAL LETTER 를 받아보지 못했기에 항의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TEMPORARY 라면 대강 몇달 쯤인지, 그후엔 원래의APR로 돌려주는 것인지 정중히 물었더니,그건 알 수 없다는 성의없는 발뺌이었지요. 선량한 CUSTOMER의 등쳐먹기도 유분수라 생각했지만, 몇천불 잔액 빨리 갚고 카드 안쓰는 것만이 살길이더군요. 그런데 불과 몇달만에 "정말 아무 이유없이" APR 30%로 올린다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OPT OUT 의 OPTION이란 것을 읽어보니 30%로 오르는 이자율을 ACCEPT 하기 싫으면 BALANCE 다 갚고 크레딧 카드 클로즈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더군요. 세상에 돈 없어 카드 써온 사람이 갑자기 몇천불 갚을 능력이 없다는 걸 알고도 그걸 옵션이라고 주는 건지요.그들의 대답이 무엇일지 너무 잘 알기에 아직 전화 안했습니다만, 저는 이 횡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도대체 크레딧카드사의 APR 상향조정은 최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건지요. 미국의, 세계의 경제난을 소비자 탓으로 돌리는 그래서 저들의 돈줄이 되어준 선량한 시민들을 이렇게 배은망덕하게 대접하는 처사에 저희 힘없는 서민 소비자들은 그저 참기만 해야 하는 건지, 무슨 방법이 없는지요. 카드사에 전화는 할 거지만 방법은 없을 거 같아서요. 이유없이 어이없이 치솟는 이자율을 거부할 방법에 조언을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