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의 통증은 좌측 늑막이나 좌측 신장, 췌장 또는 대장의 가스팽만으로도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아드님의 경우 재발이 된 케이스라고 하니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청진 및 초음파 내지 X-ray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옆구리에 관한 통증을 협통 내지 흉협통이라고 부르며 주로 외감 또는 기울(기가 울체됨 - 흔히 스트레스 원인), 어혈, 담음, 식적 등에 의한 내상원인 및 경락상으로는 간, 담, 그외 심폐비신의 낙맥의 문제를 함께 고려하여 진단 후 침, 한약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참고적으로 덧붙이자면, 갈비뼈 아래가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우선은 늑막염같은 늑막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증상은 갈비뼈 밑이 뜨끔하면서 아프고 숨을 들이쉴 때 더 심해지며 대부분 급성인 경우가 많고 드물게는 결핵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는 야간 미열이나 발한, 체중감소 등이 동반됩니다. 모두 흉부 X-ray 촬영과 청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측 상복부 갈비뼈 밑이 아픈 경우 중 만약, 식후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더 아픈 경우라면 담석증이나 담낭염의 가능성을 봅니다. 심한 경우 강한 통증 및 발열, 구역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간의 문제로도 우상복부가 아플 수 있으며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진행하여 진단합니다.
복부나 옆구리와 관련된 통증은 상당히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증상을 대하시지 말고, 내과에 가셔서 면밀한 검사를 진행해 보기 바라며 검사상으로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계획하셨던 한방적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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