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은 미스테리이므로 늘 살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분처럼 암에 걸리기 전 젊은 나이에 생명보험을 가입해 놓은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텀 라이프와 종신보험의 비중을 잘 따져 본 후 균형에 맞는 보험 구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텀 라이프만 고집하다보면 제 주변의 많은 분들처럼 보장하는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생존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Term보험에 가입하여 사망전에 보험금을 40% 정도를 미리 받았다는 표현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ABR(Accelerated Benefit rider)를 통해 생명보험의 혜택을 받으신 경우에는 생명보험금을 미리 당겨 받으신 것이기 때문에 생명보험의 일부, 또는 전부를 미리 받으신 것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만일 전부를 미리 받으신 경우라면, 더 이상 받으실 돈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좀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암으로 인한 병의 심각도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판단하여 보험금의 40%를 지금 먼저 받고 계약을 끝낼 것인지 아니면 죽은 후에 계약금의 100%를 모두 받을 것이지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고객에게 보냅니다. 만일 이러한 계약에 의해 받으신 것이라면, 이 40%는 사망시에 받을 100%를 대체하게 되는 것입니다.따라서 더 이상 받을 돈은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험은 일반 보험 상품 대비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병으로 인해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이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되고,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생명보험금을 40만불 (예)을 받을 수 있다면, 경제적인 걱정을 뒤로하고 우선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생명보험 혜택을 제공해 주는 상품은 아주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험은 적은 비용으로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어려운 사태를 대비하는 것이니 만큼, 어떤 경우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지 알아보는 것이 보험 선택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생명보험 하나로 암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에도 생명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