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주택을 구입해서 렌트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EA)
지역편집용 미주기사
작성일2021/10/12 23:28
▶문= 비싼 대도시보다는 외곽 지역에 주택을 구입해서 렌트를 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까요?
▶답= Rentcafe의 최신자료에 따르면 전국 50대 대도시의 주변의 1105개의 외곽도시 중 242곳이 홈오너보다 렌터의 숫자가 많고 이 중 103개의 도시들이 최근 10년간 렌터의 숫자가 홈오너를 추월했으며 향후 5년간 57개 정도의 도시가 테넌트가 오너의 숫자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ommercial Observe에 따르면 외곽 테넌트의 55% 정도가 45세 미만에 중간수입은 $50000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마이애미와 LA 그리고 워싱턴DC의 외곽 지역들이 테넌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팬데믹 변이의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제한적인 출퇴근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유지되고 외곽을 연결하는 Metro 등의 대중교통이 이용 가능하며 당장 주택을 처분하고 완전히 생활환경이 다른 타주로의 이주보다는 오른 집값 속에서 일단 렌트를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외곽 지역 렌트 증가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이후에는 특히 외곽의 하우스를 구입해서 임대업을 하는 투자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중심부보다는 낮은 렌트인컴이 가능하지만 안정적이기만 한다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순한 단기간의 플립 투자 형태에서 장기 보유로 방향을 바꾸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Compare.com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1000명 중 1시간 내외의 통근은 문제가 없다고 50% 정도가 답변했고 좀 더 여유로운 삶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40대까지의 젊은 층에게는 외곽지역이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58%의 주택 구입자들이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였지만 현재는 33%로 줄었고 이에 따라 싱글족들은 대도시의 경우 단기 렌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고 젊은 부부나 은퇴자들의 경우 외곽에 집중하는 모습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문의: (213) 663-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