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비용 너무 많이 쓰면 보험 회사에서 쫓겨나나요?
작성자클라라 안 클라라 보험 대표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21/09/14 22:00 경제면 18면
▶문= 저는 75세 메디케어 수혜자입니다. 평소 건강한 편이어서 처방약 복용하는 것도 없고 의사를 보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 병원에 두 번씩 입원하고 수술했습니다. 이런저런 검사도 많이 하였는데 의료 비용 청구서 내용을 보니 8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주변에서 그러는데 의료 비용이 많이 나오면 보험 회사나 메디칼 그룹에서 쫓겨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케어 보험에서 얼마큼 커버 받을 수 있나요?
▶답=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시니 심란하시겠습니다. 많은 의료 비용으로 더 의료 혜택을 못 받게 될까 염려하고 계시는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만약 메디케어 20%를 위해 아무런 보충 보험도 가입하지 않으신 경우는 본인이 감당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귀하는 메디칼 그룹에 관한 언급을 하신 점으로 미루어 보아 보충 보험으로 파트 C 우대 보험을 들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른 보충 보험 서플리먼트는 PPO이므로 메디칼 그룹을 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둘 중 어느 보험에 가입되었건 최대 의료 혜택 비용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파트 C 우대 보험인 경우 의료 서비스 종류에 따라 약간의 코페이는 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병원 입원 비용은 무료이지만 진단 검사 응급처치나 응급차 이용 시 100달러나 200달러 정도의 코페이를 내십니다. 항암 치료의 경우 비용의 20%는 본인 부담입니다. 어쨌든 본인 최대 부담금까지만 내시면 나머지 의료 비용은 보험회사에서 부담합니다. 단 롱텀케어(장기 간호) 경우는 예외입니다. 메디케어에서는 최대 100일까지 커버 됩니다. 그나마 20일 이후에는 얼마의 코페이를 내기 시작해야 하고 요양원 시살에도 자격 제한이 따릅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둘 다 가지신 분은 정부에서 비용을 도와주지만 메디케어만 가지고 계신 분은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때로는 메디칼 그룹에 따라 환자분들이 피해를 보시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가입된 환자가 많은 의료 비용의 부담을 줄 경우 현재 소속된 메디칼 그룹에서 다른 메디칼 그룹으로 바꾸시기를 종용하는 사례들도 있으므로 우대 보험 선택 시 주치의와 메디칼 그룹 선택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문의: (213) 700-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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