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플랜, 롱텀케어 무엇이 먼저인가요
작성자안젤라 변 재정전문가
지역LA중앙일보
작성일2019/06/04 20:01 경제면 9면
▶문= 50대입니다. 여유가 많지 않고 은퇴플랜이나 롱텀케어 준비가 전혀 없습니다. 어떤 것부터 하는 것이 맞는지요?
▶답= 50대에는 가장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지만 또한 은퇴 준비 부분도 체크해 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과연 내가 60대 중반 또는 그보다 더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현실은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고 내가 일을 그만둘 경우 어떤 상황으로 경제활동을 해나갈 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 가장 많이 권하게 되는 상품이 생명보험입니다. 요즘의 생명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플랜(사망 시 수혜자가 받는 혜택) 위에 중병(암 발병 뇌졸중 등) 롱텀케어와 저죽 연금 등의 솔루션을 한꺼번에 넣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살면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부담에 대한 해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근히 준비하지 못할 경우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서 은퇴 준비는 조건과 제약 사항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또한 메디케어 등 복지혜택만으로 은퇴 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여유가 없으신 50대라면 생명보험을 통하여 복리이자로 저축을 한다는 목표보다는 기본적으로 내 가정의 보호장치를 장착하고 은퇴 후 나의 건강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때 닥치는 건강 리스크는 빠져나올 수 없는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저축되는 부분이 많은 안정적인 상품을 찾아서 연금식으로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보험 하나가 모든 은퇴플랜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지만 반 이상의 준비를 할 수 있는 든든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은퇴플랜은 긴 시간 동안의 준비입니다.
▶문의: (858)943-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