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요즘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란 말을 최근 많이 듣게 되는데 어떤 뜻이며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답= 은퇴 시점을 전후해서 모든 생활환경이 바뀌게 됩니다. 우선 자녀 양육의 짐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됩니다. “품 안에 자식”이란 말이 있듯이 둥지에 있던 자녀들이 부모 곁을 떠납니다. 의존적이던 자녀가 이제는 독립적인 새로운 관계로 설정됩니다. 한편으로는 자녀가 빠져나간 집이 황량하고 크게 느껴집니다. 은퇴를 하게 되면 자녀가 독립해서 큰 집이 필요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큰 집은 관리하는데 힘에 부치게 됩니다. 다운사이징은 노후를 좀 더 컴팩트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작고 경제적인 집으로 옮기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은퇴 후 다운사이징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는 이제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 기간이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과거보다 더 많은 현금 재산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현금화할 수 있는 재산을 늘리기 위해 다운사이징이 꼭 필요해지는 추세입니다. 다시 말해서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해서 남은 에퀴티를 노후 현금 재산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현금 자산은 유동 자산을 말하는데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또 유동자산중 대부분은 매월 사용가능한 현금 인컴화 전략이 뒤 따라야만 합니다. 모든 수입 지출의 단위기간이 한 달로 돼 있기 때문에 매월 현금인컴은 노후 미래를 계획적으로 살수 있도록 하는 기초가 됩니다.

은퇴 후 다운사이징에서 왜 집을 다운사이징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은퇴 후 지출 항목을 보면 자녀 양육비가 사라지면서 집과 관련된 지출이 가장 큰 항목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지출항목을 줄이는 작업이 다운사이징이 되며 이를 통해서 현금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단순히 모기지 페이먼트가 없어지거나 줄어드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재산세, 주택보험료, 유틸리티, 유지비용 등이 모두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계산해보면 다운사이징 전과 후가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재정지출이 동시에 자동적으로 다운사이징이 됩니다.

▶문의 = 남상혁 원플러스 솔루션 대표 (213)268-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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