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부담스러운 선물 처리를 어찌할꼬?
지역Colorado
아이디4**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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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4/14/2013 9:26:33 PM
목회생활 십수 년에 부담스러운 선물로 고민합니다.
성도의 주례를 해준 일이 있는데 1000여불의 양복을 선물받았습니다.
정말 부담되어 되돌려 드리고 싶은데... 그분이 싫어 할것이고...
(옛날에 누나가 사준 옷을 반품하여 부모님께 보냈더니 누나가 두고두고
서운해 하던 생각이 나서, 반복된 실수를 안하고 싶고요)
저는 검소하게 살면서 남에게 나누어 주는 즐거움으로 살았는데...
이미 또 양복이 3벌이나 있는데 이것을 받을 필요도 없고요.
사실 첫 양복 한벌로 20년 입었던 즐거움이 있던 행복이 있었는데...
이것을 안 받으면 제가 가장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것을 반품하여 차라리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준다면,
내마음이 편할 듯합니다만도...
그 분이 불편하지 않고 나도 편한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비책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