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난 겁쟁이 인가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d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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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5/18/2011 12:44:07 PM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남성 입니다.
담배/술을 다하고요..물론 많이요..
몸이 상당히 안좋은것 같읍니다.
작년 11월 갑자기 왼쪽 어깨 밑에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한 일주일쯤 지나니까 가슴 전체가 (오른쪽 왼쪽)전부 바늘로 콕콕 찌르는듯이 아프기 시작 했읍니다. 혹여 폐쪽에 문제가 있지 않읗까 걱정하여 인터넷을 보니 폐암 초기 증상중에 가슴 통증이 있더군요..이후 12월 말까지 온각 생각에 잠겨 있었읍니다.
혹 이러다 죽는게 아닐까, 경제력도 별로 없는 상황에, 혹 몸이라도 아프면 식구들은 누가 책임지지, 또 정말 암이라 해서 죽는다면 어쩌지 이런 생각에 병원을 가보지도 못햇읍니다, 그러다 12월 말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갔읍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청진기 몇번 대보시더니 심장이 않좋은것 같다고 하시면서 일반 약 몇일분 을 주더군요,, 이후 기분은 좋아는 졌는데 가슴이 아픈것은 마찬가지..그러던중 1월 초 목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그러더니 갑자기 반숫가락 분량의 피를 가래와 함께 뱃어내고 말았읍니다. 이제 정말 죽는구나라는 생각에 병원을 달려 갔읍니다,. 심전도 검사를 하고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읍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폐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구 하시면서 피는 목에 염증이 있어서 나온다구 하시면서 항상제를 주시더군요, 항생제 먹고 일주일 쯤 지나니 피는 안나 오구요, 가슴은 계속 아팠읍니다. 그러던중 3월 쯤에 가슴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더니 오른쪽 갈비뼈 및에 통증이 오더군요, 그때 누군가 저에게 " 당신은 간이 안좋은것 같아:" 라는 말을 듯고 다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간암증상이 오른쪽 가슴에 통증이 있고 황달이 있다고 해서 그런지, 가슴도 아프고 눈에 황달끼도 있는듯 합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왔읍니다,
솔찍히 내가 인터넷을 너무 많이 검색하여 폐암증상, 간암증상을 너무 많이 보아서 이렇게 몸이 아픈것인지 아니면 정말 몸이 않좋은것인지...
병원을 가자니 혹 암은 아닐까하는 생각에 병원 근처도 가지 못하구있구요, 그러다 보니 몸은 더 아픈것 같구..정말 미칠것 같읍니다.
죽음이라는 공포...그리고 혹 내가 죽으면 나의 사랑하는 처자식은 어떻하나? 직장은 그만두어야 하는데,,,,많은 생각에 잠못이루고, 잠자리 들었다가도 새벽녁에 가슴도 아픈것 같고 갈비뼈 아래도 아픈것 같아 잠을 깨곤 합니다.
특히 혼자 있을때는 더욱 아픈것 같고 회사에서도 일에 집중도 안돼고...
저는 어떻해야 하나요?
일단 제가 아픈증상들이 정말 폐암이나 간암의 증상인가요?
아니면 다른증상인가요?
그리고 간암이나 폐암은 100% 죽는다고 보아야 하나요?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누군가 속시원한 말좀해주셧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