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달 600불을 은퇴연금에 넣는게 나은지, 생활비에 보태야하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지역New York
아이디d**s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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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2012 1:43:53 PM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40대 중반에 4살, 9살된 두 아이의 엄마이며 남편이 현재 대학원생입니다.
여지껏 카드빚이 약 만불정도가 있고, 저와 남편의 학생론이 5만불 정도 됩니다. 7년전 작은 코압 아파트를 사서 오르는 렌트비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지껏 나름 세금을 절약한다고 개인 빚이 많음에도 직장에서 매달 600불 정도를 은퇴 구좌에 저축해왔습니다. 그리고 생활은 늘 마이너스로 카드로 메꾸며 살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뭔가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약 1년 반 정도면 졸업을 할것 같고, 용돈 정도 버는 직업이 있습니다. 그 동안 학생론으로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며 살아왔습니다. 한달 수입이 약 3500불 정도 됩니다.
은퇴 구좌 보담 카드 빚을 갚는데 집중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입의 3%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직장 은퇴 구좌에 들어가고 그동안 600불은 따로 세금 혜택을 받는 연금에 저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둔하게도 카드 빚도 쌓이고, 또 학생론도 쌓이게 되었습니다.
모게지는 현재 4.85%로 2년전에 캐쉬아웃 재융자를 해서 카드 빚은 갚았는데, 한 2년 사이에 또 카드빚이 계속 늘어났습니다. 집은 모게지와 관리비 합해서 1650불 정도 나가고 있고, 애들 유치원, 방과후 학교 및 베이비 시터비로 1300불 정도가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유티릴티 및 다른 생활비로 1500불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한달에 약 1000 불 정도가 마이너스입니다. 남편의 학생론을 더 받아서 생활을 메꾸고 그냥 600불은 이전처럼 은퇴 연금으로 저축하는 것이 나은지. 아님 600불을 은퇴 구좌 대신에 생활비에 보태는게 정말 더 나은건지 모르겠습니다.
600불을 만약 생활비로 사용하게 되면 택스를 직장에서 더 많이 내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금을 아낀다고 경제 생활이 꼬였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지 좀 부탁드립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