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영주권 수속중에 이혼당했습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j**ggyusu****
조회1,123
공감0
작성일10/14/2008 12:45:05 AM
안녕하세요. 정말 골치아픈일이 생겨서 자문을 요청합니다.
제 스토리를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에 시민권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영주권 신청하면서 무슨 Waiver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방문비자로 들어와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교에 가고 싶은데 비자가 안돼서 제가 3000불을 브로커에 내고 I-94를 새로 들어온것처럼하고 해서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생비자를 받았습니다.
영주권을 신청하기전에 변호사가 그러는데 이민국에다가 모든걸 사실대로 보고하자고 해서 waiver를 작성해서 이민국에 보냈습니다.
가짜 I-94를 나중에 걸리면 정말 골치 아파진다고 해서...
동시에 I-94 진짜를 찾아서 영주권 신청을 했습니다. waiver 기다리는데 한 4개월 까먹고 첫번째 인터뷰를 할라고 하는데 와이프가 발을 다쳐서 인터뷰를 연기 했습니다.--;
다른 인터뷰를 기다리는데 6개월 또 까먹고 날짜가 잡힌날에 이민국에 갔습니다.
요번엔 영주권을 내주는게 아니고 가짜 I-94에 대해서 조사한다고 해서 2시간정도 조사받고 나왔습니다.
또 6개월 정도 기다렸습니다. 작년 6월말쯤에 인터뷰를 또 갔습니다. 이번엔 저와 와이프를 따로 인터뷰하더라고요... 비디오까지 녹화하면서...
그렇게 해서 인터뷰를 끝내고 4개월뒤에 이민국에서 편지가 날라왔습니다.
뭐 결혼이 가짜같다며 와이프랑 나이차이도 있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결혼이 진짜를 증명해줄 저희 측근 3명한테서 사실이라는 편지와 I.D를 복사해서 보내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2명 그리고 저와 와이프가 다니는 의사한테서 편지받고 제 와이프 남동생한테서도 받고 뭐 여러가지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소식없습니다. 1년을 기다렸는데...
영주권 신청해서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랑 자주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월달부터 따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3월달에 저한테 e-mail이 왔습니다.
이혼하자고... 이혼서류에 싸인 안하면 이민국에다가 편지 날려서 영주권수속을
취소시키겠다고... 그리고 제 가족한테도 피해가 갈꺼라고 협박성으로 보냈습니다.
저 상황에서는 당연히 미치겠죠? 하지만 차분하게 답신했습니다. 영주권수속
취소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그러냐고... 그리고 싸인 안하고 버팅겼습니다.
그리고 몇일뒤에 또 e-mail이 날라왔습니다. 이민국에다가 편지 날렸다고..--;;
순순히 이혼서류에 싸인하라고... 그전에 영주권이 나올까봐 가정법 변호사한테
시간좀 끌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혼되면 영주권 날라간다고...
변호사가 그러는데 아내가 이민국에 편지보냈으면 이혼결과를 지켜볼꺼라고
그러더라구요... 시간 끌면 좋은거 없다고 이혼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한 다음에 몇주뒤에 주소변경을 이민국에 보냈습니다.
몇일뒤에 이민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주소변경 됐다고 그리고 status에
I-485 pending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약간 안심은 했습니다.
deny가 아니고 pending이라서...
이혼전 아내가 가끔식 그랬습니다. 영주권 취소한다 어쩌구 저쩌구...
한마디로 거의 끌려다녔습니다.... 스트레스를 하도 많이받고 살아서 우울증도
생겨서 약물복용하고 있습니다. 같이 살면서도... 한달에 한두번은
커플전문 카운셀러를 만나서 상담도 하고요... 지금도 변함없이...
그리고 아내가 저한테 협박성 이메일은 삭제하지 않고 전부 저장해 두고 있고요...
정말 어떻하면 좋죠??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이민국에 확인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waiver한 기록때문에 뭘 어쩌질 못하겠네요...
변호사가 건들이지 말고 기다리라고 해서...
제 상황이 좀 그렇죠??
제가 영주권을 무사히 받을수 있을까요??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2년이 넘었는데... 임시 영주권은 못받았고 이혼전에 결혼한지가 2년이
넘었으니까 영주권이 나오면 10년짜리 나온다고 합니다.
제 얘기를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__)(--)
* 등록된 총 답변수 0개입니다. 첫번째 답변을 달아주세요.
중앙일보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