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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여자이기 때문에...동양인이기 때문에...차별을 느꼈을때...

지역California 아이디j**fsmo****
조회1,621 공감0 작성일7/9/2009 10:57:27 PM
유타주에 사는 아줌마 입니다...일을 마치고 주유소에서 게스를 넣을려고 Maverick이란 주유소에 들렸습니다...그곳을 돈으로 내면 gallon 당 2센트를 디스카운트 해주는 곳이기에 평상시에도 좋아하는 곳입니다...월요일 7월 6일 저녁 9시경 전에 지갑에서 30불을 꺼내고 일하는 사람에서 "30 달러 펌프 1"이라고 말하고 나와서 게스를 넣는데 20불에 멈추고 말더라구요...그래서 안에 다시 들어가서 왜 20불에서 멈추냐고 하니까 내가 20불을 냈다고 했어요...난 분명히 20불 짜리와 10불 짜리 두장을 냈다고 하니까 캐시레지스터에서 10불짜리 두장을 꺼내 보여주면서 내가 그렇게 냈다고...너무 억울해서 처음엔 경찰을 부르자고 했다가 카메라를 체크해 달라고 하니까 메니저를 부르더라구요...메니저가 오더니 그 남자랑 뒤로 가서 잠시 있다가 나와서 하는말이 내가 10불짜리 두장만 냈다는 거예요... 그러더니 자기가 케시레지스터를 확인해 본다고 내앞에서 캐시를 다 세보더니 내가 20불만 냈다고 자기네 돈은 다 맞다고...그러더니 나더러 10불 내줄테니까 다시는 자기네 주유소에 오지 말라고...그리고 또 한 남자는 내 라이센스플랫에 대해 언급했고...돈 10불이 문제가 아니고 여자로서 동양인으로서 느꼈던 수치심 때문에 며칠 동안 잠을 못잤어요...무서움도 있었고...생각해 보세요...동양 여자가 백인 남자한테 10불 때문에 안낸돈을 냈다고 하겠어요??? 두남자가 다시 뒤로 가있고 한 남자가 카운터에 있었고 친구 그들 친구 같은 한 사람이 나를 뭣 보듯이 쳐다보는 그곳을 피하고 싶어서 그냥 울면서 나왔어요...그리고 아는 친한 미국 친구에게 전화로 얘기해주니까 나한테 너무 빅딜을 만든나고 나무라더라구요...그날 잠 한숨도 못자고 출근을 했는데...네가 네일 ㅤㅅㅑㅍ에서 일을 하는데 마 미국 여자 손님이예요 98%이상이 백인이고...그 전날 제가 겪었던 것을 말하는데...하루종일 울었어요...손님들이 다 저를 위로했고...내가 여자이고 동양인이기 때문에 당한일이라면서 그 남자들이 나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그런데 웃긴건요...그날 나랑 전화 통화화한 친구 룸메이트가 그 주유소 바로 옆건물 에서 일하는데 그날 주유소에 들려서 내 얘기를 하니까 그 10불을 찾았다고 나한테 사과 한다고...그렇게 전화가 왔어요...더 웃긴건 내가 부탁하지도 안았는데 내 친구가 그 돈 10불을 그들에게 받아 왔더라구요...그 래서 그 친구랑 엄청 다투었고 난 그돈을 다시 돌려 주러 그 꼴도 보기 싫은 주유소에 밤 1시 넘어서 갔어요...봉투에 메인 메니저한테 주는 글을 적었고...내 앞에서 세었을때도 없었던 10불이 어떻게 백인 남자가 물으니까 다시 나올수 있어요??? 오늘 만난 손님중에 한 사람의 님편이 오랫동안 판사로 일했는데...그개서 그 손님한테도 얘기 하니까 그건 분명히 차별 당한 거라고 하더라고요...지금 이라도 경찰에 신고 하라고...전 정말 억울해요...정말도 사람들이 내가 백인이었고 아님 남자였더라도 나한테 그랬을까??? 이 질문은 내 손님들이 나한테 던진 질문이예요.. 또 밤에 그돈 돌려 줄려고 갔을때...나 한테 20불만 냈다고 우기던 그 놈과 마주쳤는데...사과는 커녕 나를 무시하는 태도가 역력했어요...어떻게 그런 태도로 사과를 한다고 한건지...나를 무시하고 지나치더라구요...혹시 동양인 이 다 그렇고 그래서 나를 기억 못했다고 우길수도 있지만 30분 이상이나 나랑 실갱이 하던 사람이 내 얼굴을 잊여버렸겠어요??? 내가 화난 마음에 정말 별일 아닌걸 깊게 생각하는게 아닌지...그런데 아직도 마음을 편하게 먹을수가 없어요...정말로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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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회원 답변글
4**ki**** 님 답변 답변일 7/9/2009 11:35:00 PM
별것 아닌 것을 혹시 그 미국 친구 말처럼 빅딜로 생각 할 수도 있다 봅니다. 게산대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사실 저는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내가 안 주고도 때론 준것 같을 때도 있었는데, 내가 더 많이 실수한 것을 인정합니다. 어떨 때는 돈을 안내고 (세상에) 나온 적도 있다니까요. 그러나 자연 스럽게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갈 때는 미안 했다고 다시 말한 적도 있는데 it can happen 하고 지나가는 것이 통레라고 생각합니다. just don't make big deal! 내가 가난하고 무식하면 스스로 멸시를 당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selfsteem 자기존중/ 자신감이 있으면 같은 상황에서 (불쌍한 중생들을 보면서) 우습이 나오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점원이 의도적인 것이 아닌 우발적 실수라고 인정해 주시면 (저는 그리 생각됩니다만도) 마음이 편안 하실 것입니다.
c**a**** 님 답변 답변일 7/10/2009 7:49:46 AM
안녕하세요. 기분이 무척 나빳을것을 생각하니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저는 캐셔로 일을하다가 보면 저도 실수할때가 많거든요. 분명히 십불줫는데… 이십불이라고 우기는 사람도 있고, 이십불 받앗는데 분명 십불이라고 박박 우길때도 많앗어요. 실수 엿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용서하세요. 그게 분명 나에게도 좋을것이고, 10불 찾아다 준 친구는 정말 고마운 친구 같아요. 그런친구는 버리지말고 좋은 우정유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cma**** 님 답변 답변일 7/10/2009 2:00:36 PM
저도 그런 경험해 봤습니다. 결국은 내 실수 인지 상대방 실수이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자 이제 아주머니께서는
자기의 실수가 아님을 확인하셨고 돈도 돌려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감정을 어덯게 빨리 마음속에서 부터 없에버릴수 있나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사랍도 아마 부양 식구가 많은 사람이였을 것이고 10불이 모자르면 자기가 대신 10불을 체워놓아야 하는 입장이 였을 것입니다. 아무 것도 닐수 있는 10불이 당사자에게는 한시간의 노동의 대가가 아니였나 생각하십시요...... 그러면 쉽게 그사람이 마음속에서 부터 용서가 될 것입니다.
아주머니가 용서한다고 그사람이 더 좋아질 리는 없겠지만 아주머니의 마음이 편해 지실것으로 믿습니다.
그냥 용서하시기 바람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7/10/2009 7:22:50 PM
동양인이라고 해서 차별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도 손님에게 돈을 받고, 잠시 무슨 생각하다보면 얼마를 받았는지 기억없이 그냥 금고에 넣을때가 있죠. 사람은 가끔 실수 할수가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너무 크게 생각해서 차별대우한다고 오해하면 안된다고 생각 됩니다. 단 돈 10불를 가지고 그 사람이 무슨 큰 이익을 보겠다고 하겠습니가. 설사 10불를 가져서 차별하겠다고 마음 먹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서로가 오해가 있었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땅에 살면서 동양인이라서 막대한다는 낙인은 없었으면 합니다. 백인들은 그들 나름대로 권위의식이 있듯이 우리 동양인도 그런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 되네요. 저도 백인동네에서 네일샵을 하고 있는 오너이지만, 영어 잘 못해도 차별하지 않더군요. 백인사람들 참 나이스 합니다. 아직까지 차별 같은 것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볼땐 본인이 너무 과잉반응 이라고 느껴집니다.
w**tod**** 님 답변 답변일 7/12/2009 6:28:35 PM
인간 스레기들은 그냥 무시하고 사는게 ㅤㅊㅚㄱ오!

그 백인 남자랑 또 다른 친구들이랑 때로 몰려가셔서 성토 한번 하시고 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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