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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조 님 답변
[건강]
답변일
8/28/2009 10:45:50 PM
귀한 자녀가 가끔 코피를 쏟거나 혹여 자주 쏟는 일이 반복된다면 엄마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걱정이 많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이유는 몇가지로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의 몸이 평소 허약체질은 아닌지 판단을 해보기 바랍니다. 아이이건 어른이건 몸이 허약해지면 인체 내의 수분이 부족할 수가 있고 코의 점액 역시 분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코속이 잘 마르며 코피가 잘 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심/폐의 열이 많거나 신수가 부족하여 화가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코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코피가 터져 나오는 것으로 봅니다. 장부기능을 보강하고 열을 잡아주고 심·폐·신장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만약 코를 습관적으로 잘 후벼판다면 코점막을 잘 못 건드려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때에는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교육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손톱은 짧게 깎아주고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알레르기성 또는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을 갖고 있다면 코를 자주 풀거나 심하게 들이마시거나 후벼서 혈관벽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것이 상습적인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질환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아이가 코피가 날 때 해야 하는 응급처지에 관한 좋은 내용이 있어서 소개하오니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아이가 코피를 흘리면 엄마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엄마가 당황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해한다.
2.아이를 편안히 앉히고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게 한다. 흔히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3.목이나 가슴부위의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다.
4.입으로 숨을 쉬게 하고, 코의 말랑한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꼭 잡아준다.
5.입 속에 있는 피는 삼키면 구토를 유발하므로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한다.
6.10분여동안 잡아주고 나서도 피가 나면, 다시 한 번 10분정도 잡아준다.
7.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동안 입과 코 주위의 피를 닦아주고 찬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어 코 주위를 시원하게 한다.
8.콧구멍을 다른 것으로 틀어막지 않아야 한다.
9.피가 멈춘 후, 코를 심하게 풀거나 힘을 쓰는 일은 최소한 4시간 동안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코피를 흘린 경우 찬 음료수를 먹는 것이 좋다.
10.코를 잡아주고도 30분이 지나도록 피가 계속 나오면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병원에 다녀온 후에도 피가 계속 나거나, 구토나 구역질이 있거나, 지혈용 거즈를 삽입한 뒤 체온이 38도 이상 고온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다시 가야 한다.
아이들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이유는 몇가지로 짚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의 몸이 평소 허약체질은 아닌지 판단을 해보기 바랍니다. 아이이건 어른이건 몸이 허약해지면 인체 내의 수분이 부족할 수가 있고 코의 점액 역시 분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코속이 잘 마르며 코피가 잘 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심/폐의 열이 많거나 신수가 부족하여 화가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코혈관의 압력이 높아져 코피가 터져 나오는 것으로 봅니다. 장부기능을 보강하고 열을 잡아주고 심·폐·신장을 다스리는 방향으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만약 코를 습관적으로 잘 후벼판다면 코점막을 잘 못 건드려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이때에는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교육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손톱은 짧게 깎아주고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알레르기성 또는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을 갖고 있다면 코를 자주 풀거나 심하게 들이마시거나 후벼서 혈관벽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것이 상습적인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질환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아이가 코피가 날 때 해야 하는 응급처지에 관한 좋은 내용이 있어서 소개하오니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아이가 코피를 흘리면 엄마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엄마가 당황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해한다.
2.아이를 편안히 앉히고 머리를 약간 앞으로 숙이게 한다. 흔히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3.목이나 가슴부위의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호흡을 편하게 해준다.
4.입으로 숨을 쉬게 하고, 코의 말랑한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꼭 잡아준다.
5.입 속에 있는 피는 삼키면 구토를 유발하므로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한다.
6.10분여동안 잡아주고 나서도 피가 나면, 다시 한 번 10분정도 잡아준다.
7.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동안 입과 코 주위의 피를 닦아주고 찬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어 코 주위를 시원하게 한다.
8.콧구멍을 다른 것으로 틀어막지 않아야 한다.
9.피가 멈춘 후, 코를 심하게 풀거나 힘을 쓰는 일은 최소한 4시간 동안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코피를 흘린 경우 찬 음료수를 먹는 것이 좋다.
10.코를 잡아주고도 30분이 지나도록 피가 계속 나오면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병원에 다녀온 후에도 피가 계속 나거나, 구토나 구역질이 있거나, 지혈용 거즈를 삽입한 뒤 체온이 38도 이상 고온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다시 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