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정형외과 문의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지역New York
아이디n**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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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2010 12:09:54 AM
전 현재 한국 서울에 살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제가 왼쪽 어깨 회전근 개 파열 (Rotator cuff)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깨 전문이라는 마디병원, 이석범정형외과에서요.
진단명은 회전근개 광범위 파열, 전방 불안정성.
그런데 제 경우는 워낙 오래되고 심해서 수술을해도 완치는 불가능하고
50% 정도 회복되면 대성공이라고 하네요.
저같은 어깨는 보통 60, 70대 노인 환자들의 증상과 같답니다.
그들은 노령이기에 수술을 권하지 않고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져 나중에 팔을 못쓰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부자는 아니지만 제 몸을 소중히하기에 외국에서라도 수술을 받고 완치되고 싶습니다.
2002년 12월 스노보드 점프하다가 공중에서 중심을 잃고 좌측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어깨가 빠졌고 몇 초후에 자연적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병원에서 MRI를 찍고 진료를 받았지만 어깨가 한번 빠졌다가 들어가서 주변의 조직이 손상되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했습니다.
(그때 회전근개 파열이 있었던 건데 몰랐던 거죠) 그후로 운동을 하다가 약 15번 정도 빠졌습니다.
마지막에 빠진 것이 3주전, 그전엔 1년전, 그전엔 1년 전입니다.
어깨의 고통과 불편함은 계속적으로 어깨가 빠져서 그런줄 알고 그냥 지냈습니다. 하지만 3주전에 빠진 것이 자다가 빠진거라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싶어서 MRI를 다시 찍고 진료를 받은 것입니다.
현재 어깨 들기, 돌리기 등의 거의 모든 동작이 가능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어깨가 빠지지 않습니다.
특별한 동작은 불편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1. 책장에서 책을 꺼내는 동작은 되나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사진이나 두꺼운 책은 안됩니다.
2. 반팔 앞으로 나란히(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나란히 하는 동작) 동작을 정확히 못합니다. 손이 자연히 안쪽으로 약간 굽습니다.
3. 반팔 앞으로 나란히(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나란히 하는 동작) 동작에서 손이 몸 바깥쪽으로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궁금한 것은
1. 제가 알기로 어깨 정형외과로 유명한 곳은 미국 콜럼비아 의대라고 알고있는데 이곳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가없에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미국에서 진료를 받고 싶은데 절차가 궁금합니다.
2.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른지 몰라서... 대략 저희나라에선 의료 보험적용해서 수술비가 200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미국은 어떨까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부자가 아니고 단지 제 팔을 나중에 못 쓸지도 모른다고해서 어떻게 해서든 치료를 잘 받고 싶은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