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다리가 많은 벌레가 무서워요!
지역Georgia
아이디a**eaterpes****
조회10,064
공감0
작성일7/11/2009 11:28:48 AM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지난 주말 타주에서 조지아주로 바로 이주하신 여성분이 잔뜩 울상으로
벌레박사를 찾아 오셨습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 다음날부터 다리가 많이 달린 징그러운 벌레가 많이
움직이고 있어 너무 협오 스러워 애들까지잠도 못자고 있다고 하시며
빨리 좀 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요즘처럼 벌레문제로 바쁜 시즌에는 사실 하루만에 현장 서비스를 하기에는
스케줄이 벅찰 경우가 많지만, 타주에서 오신분께서 이곳에 벌레가 많다고
푸념하시면, 괜히 이곳에 살고 있는 벌레박사는 미안한 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긴급상황(Emergency )으로 분류하여 다른일을 제치고 GPS로 이 아파트
주소를 꼭꼭 찍으며 현장으로 출발 합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과연 무슨 벌레일까?
마음속에 여러 벌레를 떠올리며 열심히 운전을 하고 현장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집안을 들어 서자, 벌레박사의 예리한 눈은 600만불 사나이 처럼 문틈과
바닥을 날카롭게 인스펙션합니다.
역시 고민했던 생각과 같이 정문 현광 문안과 지하실 문주변에 밀리피드
(Millipede)라는 벌레가 여러마리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이벌레는 한국에서 볼수 있는 지네보다는 작은 모습이며 조지아 및 습기가
많은 미남부 지역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다리가 많이 달려 밀리피드(millipede) 라고 불리우며, 사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많이 놀라십니다.
밀리피드는 습기(Moisture)가 있는 곳을 너무 좋아 하여 집주변의 잔디나
조경용으로 덮어 두는솔잎밑에 숨어서 생활을 합니다.
다행이 보기에는 흉측하지만 사람에게는 그다지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미국에는 그래서 이벌레를 귀찮은 벌레(annoyance pest ) 로 분류합니다.
그렇다고 벌레에 대한한 자존심이 강한 벌레박사는 집에 벌레가 들어오게
할 수는 없지요.
전문 페스트콘트롤 회사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집밖의 벽을 따라서 케미칼 가루약
을 뿌려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벌레에 대한 고민사항이 있으시면 벌레박사의 직통 전화
(678-704-3349)를 하시면 벌레걱정 시원히 해결될것입니다.
여름이 빠쁜 벌레박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