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두 서너달 전부터 왼쪽 귀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파이프가 터져 스팀이 새는소리) 귀병원에도 여러번을 다녔고 MRI도찍어봤는데 MRI에는 별 이상이없담니다 소염제 처방을받아 복용도 해봤지만 별로 변화가 없읍니다 의사 이야기로는 어떻게 더이상 할수가 없다고 하는데 보청기를 하면 좋아질수가 있는지요. 소리가나는 왼쪽귀는 오른쪽 귀에비해 청력이 많이 약합니다 혹시 한방으로 치료가 될수 있는지요? 제 나이는 66세 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린한방병원입니다. 이명때문에 병원을 찾으면 청력테스트와 전정기관의 균형 감각검사와 빈혈검사를 합니다. MRI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로 비용도 꽤 나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자가 듣는 진단은 '이상 없음'인데, 증상은 계속 본인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에 관한 치료는 양방적으로는 이명차폐기를 통해 본인이 듣고 있는 소리의 주파수대와 비슷한 소리를 계속 들려 주어 익숙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적응기간동안 괴롭기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왼쪽귀가 오른쪽에 비해서 어느정도로 청력이 차이가 나는지 정도를 검사해 보고 보청기를 통해 청력의 균형을 맞춰주면 이명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청기라는 것도 최소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적응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내력이 상당히 필요하며, 보청기는 의료보조기구이지 치료기구가 아니라는 것은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남은 것은 한방적인 방법과 같은 자연 치료를 통해 이명을 치료해 보는 방법인데요. 아래와 같은 이명의 원인을 찾고 체질을 구별하여 이에 따른 침, 한약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명과 어지럼증이 같이 있다면 그 원인을 두부의 혈관압력이 지나치게 높아 귀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압력이 높아지니 약간의 소리도 크게 증폭되어 나고, 압력에 의해 없는 소리까지 만들어 집니다. 또한, 압력에 의해 감각기의 섬모들이 섬세하게 움직이지 못함으로 인해서 어지럼증과 같은 균형감각의 이상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명과 어지럼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과로입니다. 큰 병을 앓고 난 후에 기력이 없을 때, 과로로 기력이 없을 때 이명이 생깁니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거나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심할 때 이명이 생깁니다. 또한, 위장장애가 동반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의 실조가 그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이 과항진되어 두부의 혈관압력은 증가하고 복강 내 소화기의 혈액 흐름은 나빠져 있기 때문이며 몸이 붓기도 합니다.
이외 이명의 원인으로 한의학적으로 신장의 기운이 허해서 오는 이명이라면 바람새는 것 같은 소리와 몸이 피곤할 때 더 심해진다던지 허리가 자주 아프다거나 소변이 시원치 않다던가 하는 다른 증세와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의 기운이 실해서 오는 것이라면 이명의 소리가 크고 왕왕거리면서 눈의 충혈, 건조감이 잦다던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내린다거나 화가 잘 난다거나 하는 다른 증세가 함께 있을 수 있겠지요.
단, 아무리 한방적 치료를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예전에 귀나 머리에 외상이 있었다면 청신경의 이상과 고막의 파손유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213-389-3003으로 전화주시거나 www.ntoxdiet.com에 구체적인 증상을 좀더 기술하여 질문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