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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하혈을 하는데...암???

지역California 아이디d**ky71****
조회20,918 공감0 작성일4/23/2010 9:37:21 AM
전 남자이고요 나이는39입니다. 술 담배는 안하고요.가족중 암내력은 없고요.일주일전 가족 외식후 아랫배가 살살 아파서 화장실을 갔는데 설사를 한뒤부터 한 4일 정도 아래배가 계속해서 살살 아프네요. 그런데 설사는 멎은듯하고요. 그리고 몃일 정상이 없어졌다가 어제 저녁 또 배가 아파서 장실을 갔는데 설사 조금후 하혈을 하였읍니다. 걱정이 되네요..혹시 직장암이 아닐까 싶어서요. 치질은 없는데.. 보험도 없고,돈은 없고..병원비 무서워서 병원가기가 무서워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 봅니다.ㅠㅠ 다른 증상에도 하혈이 있나요? 그리고 하혈이 멈추면 갠찬아지는가요? 심히 걱정 스럽네요..가족에게는 말은 못하고 어려운시기라..확실한건 아니지만 병명 예측이라도 알았으면 했어 글 올렸읍니다.가벼운 증상이엇으면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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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크리스틴 조 님 답변 [건강] 답변일 4/26/2010 3:35:43 AM
올려 주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대변은 인체의 각종 이상 신호를 그 냄새와 색깔, 묽고 된 정도를 통해 알려줍니다. 즉,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열이 나듯이 대변도 인체의 이상을 그 형태와 색깔로 외부에 알리는 것이죠.

호소하신 증상은 직장암이나 알 수 없는 어떤 큰 병에 대한 것보다는 외식후 아랫배가 아팠고 설사를 했고 출혈이 있었다는 것에 치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날 드셨던 음식의 청결상태가 좋지 않았다거나 음식의 종류가 몸에 받지 않았다거나 다소 불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평소에 위장이 약하다거나 원래 장이 안좋다거나 하는 다른 제반 사항들도 함께 고려를 해야 합니다.

일단, 일주일 이상 비슷한 증세가 계속 되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더 늦기 전에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모든 병은 조기 치료를 하지 않아 그 병이 다른 병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아래의 대변에 관한 진단법들은 대변의 증상에 관해 참조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올려 드리니 잘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흑색변이나 혈변, 설사, 갑자기 가늘어지는 변을 보는 경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주의신호다. 검은색 변은 식도나 위, 그리고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있을 때 나타난다. 또는 염증으로 인한 가벼운 출혈으로 인한 것.


▲붉은 색 대변

대장이나 직장, 그리고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또는 위나 십이지장에서 출혈이 너무 많을 때 혈액이 대변에 섞이면서 나타난다. 대변에 피가 묻어있는 상태를 잘 관찰하면 출혈 부위를 짐작할 수 있다. 비교적 식도나 위 같은 소화관 위쪽 부위의 장출혈은 피가 대변과 충분히 섞이기 때문에 대변이 전체적으로 암적색을 나타낸다. 반면 아래쪽 부위(직장, 항문)의 출혈일 경우는 대변의 겉에 빨간색의 피가 묻어 나온다. 양과 색깔에 관계없이 대변에 피가 묻어있을 때는 내장 출혈을 의심하고 그 원인을 찾아야 치료를 해야 한다.


▲ 대변이 물위에 뜨면서 기름방울이 있고, 흰 점토 같은 색

지방변을 의심할 수 있다. 이것은 담낭이나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액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생긴 것으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고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돼 나타난 결과다.

▲ 갑자기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면서 변비가 생긴 경우

대장과 직장의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 벽에 암 덩어리가 생기면 통로가 좁아져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진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자주 대변의 굵기가 변했던 사람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인체가 갑자기 긴장하거나 초조한 경우 대변을 보고 싶어지는 민감한 신경으로 기인한다.

▲ 아스팔트의 타르 같은 변

상부 위장관의 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서 60cc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이 혈액이 장을 통과하면서 위산과 반응해 혈액 내 혈색소가 검게 변하고 이것이 변을 검게 만든다. 따라서 자주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이 이런 검은 변을 보면 소화성 궤양, 위염, 위암 등에 따른 출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때로는 빈혈 치료를 위한 철분제제나 고기를 다량 섭취할 때도 검은 변을 보지만 이 때는 타르 같은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

▲ 갈색 변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는 사람이 면역질환이나 간질환 등이 있을 때 보일 수 있다. 또 담도폐쇄 등의 질환이 있으면 황달과 함께 희거나 회색 변(복부 초음파 검사 필요)을 보는 예가 있다. 반면 피와 고름 섞인 설사(대장내시경검사)는 대장이나 직장의 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대변 성분 검사 필요)을 보면 만성 췌장염에 따른 흡수 장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크리스틴 조 [건강]

직업 한의성형/내과전문 한의사

이메일 dietgreen@hotmail.com

전화 213-389-3003

회원 답변글
j**a800****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0:11:19 AM
설사가 잦으셨으면 항문에 작은 상처로도 배변시에 많은 핏빛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며칠 지나서 멈추시면 모르지만 오래 지속되시면 의사를 만나보시는것 외에 별수 있겠습니다. Good Luck 입니다.
r**kd****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1:20:36 AM
피가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너무 안좋은 생각만 하지 마시고 몇일 증상을 지켜 보시다가 차도가 없으면 병원애 가보세요....제 생각에는 설사때문에 직장에 상처가 난것같습니다.
m**youngle****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2:09:07 PM
잘못 했다가 정말 암때문에 피가 나온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갸야 오래살죠
f**dpr******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2:17:23 PM
커피를 완전히 줄이세요 ,커피를 드시지않으면 낳읍니다 ,저또한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커피를 끈고나서 없어졌지요 이유는 모르겠으나 커피를 먹지않은 후부터 낳았으닌까요
1**7****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13:41 PM
의사는 아니지만 줏어들은 의학 상식으론 병명이 장파열 내지는 장염 같습니다....... 피를 흘리면서 의사를 찾지않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넘기면 중병이 됄수 있어요.....
y**ngshinja****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1:34:08 PM
아무리 병원비가 비싸고, 무서워도 사람 생명만큼 하겠습니까?
누가봐도 하혈을 한다면 정상이 아닙니다.
진단도 안하고 암이라고 지래 겁먹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세요.
검사를 안하고 예측을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l**ynn****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5:04:47 PM
엘에이에 사시면 usc+la county hospital을 가보세요. 이머전시로 가시면 반나절 기다리시게 됩니다. 비용은 120불 정도인가 내야 하구요. 물론 저소득층으로 기입하시구요. 그럼 병원에서 검사 많이 해주고 약도 줄거에요. 120불 내기도 힘드시면 병원 안에 소셜 워커가 있으니 메디칼 신청 하게 해 줍니다. 며칠 기다렸다 차도 없으면 꼭 가보세요.
p**spk**** 님 답변 답변일 4/23/2010 7:12:07 PM
한인타운 3가 하바드 에 있는 우리 병원 인데 2층인가 3층에 내과 닥터 오가 있습니다.
목사님이시구요. 어려운 사정을 말하면 돈도 안받고 처방해 주십니다.
정말 좋은 의 사 입니다.
사정을 말해보시고 진찰을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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