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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소변검사

지역Georgia 아이디d**andu****
조회7,704 공감0 작성일10/10/2013 11:23:03 AM
소변을 보면 거품비슷한 부유물이
뜨서 소변 검사를 했는데 의사말씀이
단백료는 아니라면서 항생제 10일 먹어보고
그래도 찜찜하면
ct촬영해보라는데 소변감사에서
단백질이 검출되지않아도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가요?
전문가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1000

*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Harrison Kim 님 답변 [건강] 답변일 10/10/2013 6:07:00 PM
안녕하십니까? Mandum님

누구나 한번쯤 소변을 보면서 ”왜 거품이 많이 일까?” “왜 이렇게 소변 색깔이 노랗지? 하는 궁금증을 갖지만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변은 건강의 적신호를 알려주는 유용한 지표입니다. 소변은 우리 몸의 혈액이 노폐물 필터인 신장에서 걸러져 나오는 것으로 소변의 거품상태, 색깔, 냄새, 혼탁도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각종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투명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거품이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지만,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소변은 단백질 성분이 물의 표면장력을 약하게 만들어서 생성된 거품이 쉽게 사라지지 않게 됩니다.

Mandum님은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가 아니라는 결과를 받으셨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500mg이상단백이 배설될 때 단백뇨라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적은 양인 하루 30-300mg이 배설되는 경우 미세 단백뇨라 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 사구체, 신염 등의 신장 질환의 초기증세인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거품오줌은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변기의 물을 거의 다 덮을 정도로 거품이 발생하거나, 5분~10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현상이 빈번하면서 몸이 붓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 또는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량이 줄거나 구역질 식욕부진 전신 쇠약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신장의 이상과 당뇨를 포함한 심각한 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거품오줌이 확인 된 경우 식이요법과 사구체 내압을 낮추는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은 신장질환인 동시에 단백뇨의 발생원인 이기도 합니다. 항상 혈압을 120/ 80이하로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단백뇨일 경우 몸이 심하게 붓는다면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으로 식사 습관을 바꾸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과 하초에 열이 많으면 소변에 거품이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백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수박: 여름철 과일인 수박은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 식이요법으로 주로 사용되
는 음식입니다.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독소를 풀어주며 단백뇨에 좋은 음식
입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밤: 가을철 즐겨 찾는 간식으로 밤은 위장을 보호하고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단백뇨를 치료하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옥수수염: 이뇨작용을 증가시켜 주고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며 붓기를 가라 앉
혀 주므로 단백뇨 치료 음식입니다.

팥: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팥은 지방을 분해를 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뛰
어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단백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 단백뇨를 치료
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arrison Kim [건강]

직업 Acubalance 한의원 원장

이메일 neonex@hotmail.com

전화 562-902-1010

회원 답변글
c**ong71**** 님 답변 답변일 10/10/2013 12:12:09 PM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고나서 쉽게 꺼지지 않으면 신장에 심각한 이상을 걱정 하실수 있습니다. 단백료일수도 있고, 사구체 신우염이라하여 신장 기능이 망가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빨리 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제 주위사람이 그러더니 3개월정도 후부터 신장 투석 받았습니다. 만성신부전의 전조 증상일수도 있으니 가겹게 여기지 마시길 권면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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