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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려움증

지역California 아이디f****e****
조회5,105 공감0 작성일12/3/2011 1:26:58 AM
여름는 괜찮다가 추운 겨울만되면
다리에서부터 가려우면서 빨간색으로 오돌토돌 온몸으로 점점 번져갑니다
긁으면 더 간지럽고 뜨거우물로 가려운 부분을 지지면 시원하면서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러 덜 합니다
병원에 가자니 별것아닌것가지고 비싼 병원비만 날리게되는게 아닌가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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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김재훈 님 답변 [건강] 답변일 12/3/2011 2:48:18 PM
안녕하세요.

한의학에서 병을 나눌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차게 하면 더 심해지는 것은 한증이라고 하고
덥게 하면 더 심해지는 것은 열증이라고 합니다.

질문하신 분은 한증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이것을 양방에서는 한랭 두드러기(콜드 알러지)라고 하는데
완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6주가 넘으면 만성이라고 하고 평생 낫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양방 피부과를 가든 한의원을 가보길 권합니다.

만약 병원에 갈 형편이 아니라면
집에서 계피 가루를 하루에 6그램에서 10그램을 들어보길 권합니다.
처음에는 2그램씩 하루에 3번 들다가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3그램씩 들고 며칠이 지나도 낫지 않으면
4그램씩 들어보세요.

10일동안 들어도 전혀 낫지 않으면
전문가를 찾아가 보세요.


더우면 가렵고 그래서 더운물로도 샤워하지 못하는 사람을 치료해본 적이 있습니다. http://blog.koreadaily.com/dasarihand/484865
임신한 분이었는데 침만으로 4번에 고쳤습니다.



질문한 증상을 양방에서는 콜드(Cold) 알러지라고 합니다. 이곳을 살펴보세요.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928111



신문 기사를 옮겨보았습니다.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지는 질병인 ‘한랭두드러기’. 콜드 알레르기라고 불리는 한랭두드러기는 추운 겨울에 피부가 찬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다시 더워지는 동안에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는 알레르기의 한 종류다. 민감한 사람은 아이스크림 정도의 찬음식만 먹어도 혀와 기도가 부어 호흡곤란에 빠지기도 한다.

구대원 을지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두드러기가 팔, 다리에 생기는 것은 옷으로 가리면 되지만 얼굴과 눈 주위가 붓게 되면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고 얼굴이 빨개지며 저혈압증상이 나타나는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토피 환자, 증상 더 심하게 나타나

한랭두드러기 원인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부원인은 추위에 노출 될 경우 자극을 받으면 한랭글로불린, 한랭피브리노겐 등 한랭 관련 물질이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합성돼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평소에는 괜찮다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추운 날씨에 노출될 경우 구조변화를 일으켜 인체에 침입한 적으로 오인케 되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인체면역체제의 항체가 동원되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분비돼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두드러기의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으로 분류되고, 평생 지속될 수도 있다. 이 병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후천적인 경우에는 18-25살 사이에 병을 얻는 경우가 많으며, 아주 드물게는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랭 두드러기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 춥고 건조한 날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일 경우 발한, 습윤, 비위생적인 상태에 따라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이밖에도 호르몬 조절의 이상, 자율신경계 조절의 이상, 편도선염, 인후염 등 세균 감염의 후유증이나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등 약물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시작될 수 있다.



◇완치 어렵고 예방이 중요

한랭두드러기의 진단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다. 그래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단 방법은 냉장고에서 얼린 얼음덩어리를 약 2분 내지 10분간 팔 안쪽에 올려놓은 뒤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생기면 한랭 두드러기로 볼 수 있다.

치료를 위해 싸이프로헵타딘, 독세핀, 캡싸이신, 쎄테리 진 등의 약물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으나 아직 완치할 수는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한랭두드러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 ℃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어 습도가 40%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목욕은 5~10분 정도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적당하고 샤워는 하루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 노출부위를 최소화하는 옷차림으로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해야 하며, 또 과일이나 채소 등을 듬뿍 먹어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옷은 가능한 면 소재를 입어야 한다.

을지대학병원 피부과 구대원 교수는 “두드러기를 쉽게 보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이 될 수 있다”며 “일단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꼭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효숙 기자 press1218@daejonilbo.com



김재훈 [건강>한방상담]

직업 한의사, 한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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